[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즈 리비에라CC(파71, 7,322야드)에서 열린 2024시즌 PGA(미국프로골프)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000만달러, 우승상금 400만달러) 최종라운드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는 보기 없이 버디 9개를 몰아치며 9언더파 62타 최종합계 17언더파 267타(69-68-68-62)로 우승했다.

2위(14언더파 270타) 윌 잘라토리스와 루크 리스트(이상 미국)를 3타차로 제압하고 정상에 오른 마쓰야마는 지난 2022년(2021~2022시즌) 1월 소니오픈 이후 2년 1개월 만에 투어 9승을 달성했다.

선두 패트릭 캔틀레이(미국)에 6타차 공동 7위로 최종라운드에 나선 마쓰야먀는 이날 9타를 줄이는 빼어난 경기력으로 역전 우승하며 페덱스컵 랭킹 3위로 도약했다.

이 대회 출전한 4명의 한국선수 가운데 안병훈(33)이 이날 3타(보기 1개, 버디 4개, 68타)를 줄여 공동 16위(7언더파 277타)에 올랐다.

2타(보기 3개, 버디 5개, 69타) 줄인 김주형(22)은 공동 24위(5언더파 279타), 2타(보기ㆍ버디 4개, 더블보기 1개, 73타)을 잃은 임성재(26)와 1타(보기 1개, 버디 2개, 더블보기 1개, 72타)를 잃은 김시우(29)는 공동 44위(이븐파, 284타)로 대회를 마쳤다.

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최종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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