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15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CC(파70, 7,044야드)에서 열린 2024시즌 PGA(미국프로골프) 투어 소니오픈(총상금 890만달러, 우승상금 149만4천달러) 최종라운드 그레이슨 머레이(미국)는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잡고 3언더파 67타 최종합계 17언더파 263타(69-63-64-67)로 동타의 안병훈(33), 키건 브래들리(미국)와 연장 승부 끝에 우승했다.

연장에서 12m 버디 퍼트를 성공 시키며 PGA 투어 2승을 달성한 머리는 우승상금 149만4천달러(약 19억3천만원)을 획득했다.

이날 6타(보기 2개, 버디 6개, 이글 1개, 64타)를 줄이며 6언더파 64타로 공동 선두에 오른 안병훈은 연장전 우승 경쟁에서 또다시 고배를 마시며 2016년 PGA 투어 이후 다섯 번째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김성현(26)과 이경훈(33)이 공동 30위(9언더파 271타), 디펜딩 챔피언 김시우(29)는 공동 42위(8언더파 272타)로 대회를 마쳤다.

PGA 투어 소니오픈 최종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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