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진영(자료사진=KLPGA 제공)

[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첫날에 이어 둘째 날도 고진영(23)이 선두를 달렸다.

16일 호주 애들레이드 쿠용가GC(파72, 6,599야드)에서 열린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총상금 130만달러) 둘째 날 고진영은 보기 2개, 버디 5개를 잡고 3언더파 69타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65-69)로 이틀 연속 단독선두에 올랐다.

미국 무대 공식 데뷔전 첫 승에 도전하는 고진영은 미국 골프채널이 선정한 ‘올해 가장 주목해야 할 선수’로 선정했다.

지난주 캔버라 클래식에 이어 호주에서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신지애(30)와 유선영(31)이 선두에 4타 뒤진 6언더파 138타로 공동 3위를 기록했다.

프로 데뷔 첫 미국 투어를 뛰는 최혜진(19)이 공동 6위(4언더파 140타), 디펜딩 챔피언 장하나(25)가 공동 8위(3언더파 141타)에 올랐다.

세계랭킹 3위 유소연(28)은 최나연(31)과 공동 34위(이븐파, 144타)에 머물렀다.

정노천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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