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진영(자료사진=KLPGA 제공)

[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2018시즌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데뷔전에서 고진영(23)이 단독선두에 올라 멋진 출발을 보였다.

15일 호주 애들레이드 쿠용가GC(파72, 6,599야드)에서 열린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총상금 130만달러) 첫날 고진영은 보기 2개, 버디 9개를 잡고 7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지난해 LPGA투어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LPGA투어 풀 시드를 확보한 고진영은 미국 골프채널이 선정한 ‘올해 가장 주목해야 할 선수’로 선정됐다.

2위는 2013년도 우승 주역 신지애(30)가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잡고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신지애는 지난주 LET(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 캔버라 클래식에서 시즌 첫 승을 올리며 한국선수 최초로 개인 통산 50승을 달성했다.

유선영(32)이 공동 3위(4언더파 68타), 세계랭킹 3위 유소연(28)과 프로 신분으로 첫 출전하는 최혜진(19)이 공동13위(3언더파 69타)로 선전했다.

정노천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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