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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문인의 편지 송수복 제10회] 만학의 꿈 이뤄주신 참 교육자
[골프타임즈=송수복 시인] 일 년 삼백육십오 일 하루도 빠짐없이 카톡을 보내주십니다. 매일 같은 시각에 멋진 사진 또는 명언이나 유익한 글들입니다. 한번쯤 지나칠 수도 있을 텐데 그분의 열성에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구순을 바라보는 그분은 일찍부터 여...
송수복 시인  2021-05-12
[문학] [정병국의 췌장-림프 등 6종 암투병기 33회] 영정 사진 찾던 날
[골프타임즈=정병국 작가] 종일 비기 내립니다.봄비치고는 굵고 바람까지 불어 산책을 포기하고 커피를 마십니다. 말이 좋아 커피이지, 그냥 밋밋한 커피물입니다. 설탕과 크림을 뺀 색깔도 엷은 갈색이지만, 그래도 없는 듯 있는 커피 향을 즐기려 하루에 두...
정병국 작가  2021-05-11
[문학] [박소향의 다듬이 소리 34회] 형제자매 핏줄의 정을 찾아서
[골프타임즈=박소향 시인] 계절의 여왕 봄.‘5월은 푸르구나’ 노래처럼 흥이 절로 나는 계절이다.평생 처음으로 동생들과 떠난 여행 제주도. 오월의 제주는 이국적이면서도 뛰어난 풍치였다. 형제자매라도 서로의 삶이 바빠 명절이나 부모님 생신 이외는 다 같...
박소향 시인  2021-05-10
[문학] [능인스님 마음의 창 제9회] 그랬으면 정말 좋겠다
[골프타임즈=능인 스님, 시인] 아침에 일어나 눈을 뜨면 실바람에 춤추는 나뭇잎이 생동감을 더해 좋다. 그 사이로 눈부시게 쏟아지는 햇살 받으며 ‘예전처럼’ 오고 가는 사람들의 정담 어린 얘기가 가득했으면 좋겠다.코로나19로 검고 흰 마스크에 가려 알...
능인 스님  2021-05-09
[문학] [김보환의 시조나들이 제17회] 밤하늘
밤하늘앞마당 평상 위에 팔자로 누웠더니밤하늘 별 친구들 날 보고 속삭이고시원한 산윗바람이 신선으로 만드네한여름 뙤약볕의 열기는 간 데 없고실눈섭 곱게 그린 달님이 인사한다낙원이 그 어디인고 더 할 것이 없어라달이 뜨고 별이 총총한 밤하늘은 언제 봐도 ...
김보환 시조시인  2021-05-07
[문학] [노경민의 샘터조롱박 34회] 기쁨의 오월…우리 모두 행복해지자
[골프타임즈=노경민 작가] 행복한가? 불행한가?손바닥을 가슴에 얹고 심장 뛰는 소리를 듣는다. 놀란 새 가슴처럼 펄떡일 때의 그 불안감은 행과 불행의 전조다. 하긴 기뻐도 쿵쾅거리고 놀라도 두근거린다. 행복한 심장 소리는 빠담빠담(?)이라던가.하고 싶...
노경민 작가  2021-05-06
[문학] [문인의 편지 박원명화 제10회] 아이는 보고 배우며 자란다
[골프타임즈=박원명화 수필가] 아이는 자라면서 부모의 행동과 말을 무의식중에 보고 배우며 자란다. 몸의 체질이나 얼굴 모습은 DNA에 의한 것이라고 하지만, 성격 형성은 마음 상처의 원인이 되어 어떤 순간 발산되기도 한다. 사랑, 정서는 물론 편애, ...
박원명화 수필가  2021-05-05
[문학] [정병국의 췌장-림프 등 6종 암투병기 33회] “아들아! 며느리 밥 좀 먹자”
[골프타임즈=정병국 작가] 날씨가 꾸물거립니다.베란다에서 쳐다보는 하늘은 아무래도 종일 비를 질척거리게 할 것 같습니다. 날씨에 민감한 중증암환자의 몸과 마음은 어김없이 무기력증과 통증으로 무너지며 ‘생과 사’에서 방황합니다.과연 얼마나 더 살까?-살...
정병국 작가  2021-05-04
[문학] [박소향의 다듬이 소리 33회] 그때 그 동네 아이들은?
[골프타임즈=박소향 시인] 가랑비에 옷 젖듯 우리의 삶도 그러하다.처음의 생각처럼 되지 않아도 주어진 현실에 조금씩 빠져들다가 결국 푹 젖는다. 그녀가 그랬다. 십 년 선배인 그녀는 강원도 탄광촌에서 강원도 산골 총각에게 시집갔다. 초례를 치르고도 한...
박소향 시인  2021-05-03
[문학] [해성스님 소리의 향기 제9회] 어머니의 풍경소리
[골프타임즈=해성 스님, 시인] 불교에서는 태어나고, 늙고, 병들고, 죽는 일을 인생의 네 가지 괴로움이라 하여 4고(四苦)라고 표현한다. 이 4가지 고통은 누구도 대신해 줄 수가 없다. 특히 병(病)은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예고 없이 불청객처럼...
해성 스님  2021-05-02
[문학] [김보환의 시조나들이 제16회] 길
길높은 산아닌 데도힘들게 올라와서왔던 길돌아보니곱지만 아니하네남은 길 멀지 않아도 아름답게 만들자 누구나 성공했던 실패했던 걸어온 과거를 되돌아본다.나의 삶은 정말 멋지고 아름다웠다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은 과연 얼마나 될까?남은 생(生)이 길...
김보환 시조시인  2021-04-30
[문학] [노경민의 샘터조롱박 33회] 나로부터 해방
[골프타임즈=노경민 작가] 싹둑!머리를 커트했다.코로나19 바이러스로 방콕하면서 자란 머리를 더는 둘 수가 없었다. 봄바람 부는 화사한 날에 어울리게 머리를 손질하러 미용실에 갔다. 어깨까지 내려온 긴 머리를 살려서 웨이브를 넣어볼까, 아니면 여전히 ...
노경민 작가  2021-04-29
[문학] [문인의 편지 송수복 제9회] 동네 친목회 만년회장 ‘왕 언니’
[골프타임즈=송수복 시인] 동네 친목회의 왕 언니가 있습니다.30여 년을 한동네 살면서 언니 동생으로 돈독해졌습니다. 성격도 활달하고 인정도 많은 정말 큰언니 같습니다. 친목회의 만년회장으로도 든든합니다.그 언니의 남편이 교직에서 정년퇴임한 후 집에만...
송수복 시인  2021-04-28
[문학] [정병국의 췌장-림프 등 6종 암투병기 32회] “췌장암 바이러스도 연애할까요?”
[골프타임즈=정병국 작가] 췌장담도암센터 소화기외과분과 환자대기실.오전 10시 40분 1번 진료방 대기표를 확인한 후 화장실을 다녀옵니다. 환자대기실에 앉으면 소피가 자주 마리고 목도 더 탑니다. 검사 결과의 확인 진료는 암 투병 14년 차에게도 불안...
정병국 작가  2021-04-27
[문학] [박소향의 다듬이 소리 32회] 자연이 주는 ‘자연치유’
[골프타임즈=박소향 시인] 사월의 햇볕이 뜨겁다.지구의 온난화 덕분이겠지만, 그 덕에 봄은 더 짧아지고 산천초목은 하루가 다르게 무성해진다.백모란 꽃이 한복 여인의 고고한 자태로 사월을 흔든다. 햇살이 오히려 눈부셔하는 저 꽃잎을 어떻게 재현할까, 고...
박소향 시인  2021-04-26
[문학] [능인스님 마음의 창 제8회] 길고도 짧은 인생여정
[골프타임즈=능인 스님, 시인] 흔히 인생을 '여정'에 비유한다.긴 것 같으면서 짧고, 짧은 것 같으면서도 긴 여행이 인생이다. 여행을 떠날 때는 여러 장비를 챙겨야 한다. 장거리 여행을 빈손으로 떠나는 사람은 없다. 저마다 배낭을 하나...
능인 스님  2021-04-25
[문학] [김보환의 시조나들이 제15회] 추억
추억세상도알듯 말듯사랑도 알듯 말듯마음만남겨두고가버린 한 송이 꽃희미한 추억으로만 남아 있는 그림자 중학생이었던 어린 시절, 6.25전쟁이 한창이던 그때도 사춘기는 있어서 어느 여학생을 좋아해 먼발치로 바라보곤 했습니다.그 여학생도 나의 마음을 눈치챘...
김보환 시조시인  2021-04-23
[문학] [노경민의 샘터조롱박 32회] 오늘은 뭘 입을까?
[골프타임즈=노경민 작가] 그때는 그랬다.불과 100년 전도 아니다. 규중 여인네는 가마 속에 비단 한복으로 몸을 숨겼다. 그 옆에 무명 한복 입은 참모가 따르고 패랭이 쓴 가마꾼이 바지 저고리차림으로 가마를 들었다. 갓에 소맷자락 넓고 긴 도포자락을...
노경민 작가  2021-04-22
[문학] [문인의 편지 박원명화 제9회] 기억 저편의 눈물
[골프타임즈=박원명화 수필가] 4월이 다가는 데도 바람은 여전히 차갑다. 거기다 미세먼지까지 극성을 부리니 외출하기가 겁난다. 심술궂은 날씨를 피할 곳이라고는 서울이든 동경이든 지하철이 그래도 만만한 것 같다. 전동차를 타기 위해 계단 아래로 내려오자...
박원명화 수필가  2021-04-21
[문학] [정병국의 췌장-림프 등 6종 암투병기 31회] 앞으로 얼마나 더 살 수 있을까
[골프타임즈=정병국 작가] “밥 잘 먹다가 뭐 하는 짓이야?”일요일의 늦은 점심을 먹다가 거실에 큰 대(大) 자로 너부러집니다. 천정의 두 팔 길이의 형광등을 깨버릴 듯 노려보다가 한숨만 토해냅니다. 내자와 아들의 입맛 돋울 임연수어 구이까지 넉넉하게...
정병국 작가  2021-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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