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2013년 퓨어 실크-바하마 LPGA 클래식 우승자 이일희.[사진제공=연합뉴스]

[골프타임즈=최양수 기자] LPGA(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 투어 시즌 개막전이 13년 만에 1월에 열린다.

LPGA 투어 사무국은 26일(한국시간) “2014 시즌 개막전을 1월 말 바하마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2014 시즌 개막전으로 1월 23일부터 나흘간 바하마의 파라다이스 아일랜드 오션클럽 골프장에서 열리는 퓨어실크-바하마 LPGA 클래식(총상금 130만달러)이 확정됐다.

올해 창설된 이 대회는 5월에 열려 이일희(25·볼빅)가 우승했으며 2014년에는 1월 시즌 개막전으로 개최 시기가 변경됐다.

LPGA 투어 개막전은 최근 2월에 호주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열리는 것이 일반적이었으나 2014년에는 1월 카리브해에 있는 바하마로 시기와 장소를 옮겼다.

LPGA 투어가 시즌 개막전을 1월에 개최한 것은 2001년 이후 내년이 13년 만이다.

2014 시즌 전체 일정은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최양수 기자｜pluswa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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