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1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컨GC(파70, 6,353야드)에서 열린 2023시즌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더 애니카 드리븐 바이 게인브리지 앳 펠리컨(총상금 325만달러, 우승상금 48만7,500달러) 최종라운드 릴라 부(미국)는 보기 1개, 버디 5개를 잡고 4언더파 68타 최종합계 19언더파 261타(67-66-62-66)로 우승했다.

부는 공동 2위(16언더파 264타) 앨리슨 리(미국교포)와 아사아라 무뇨스(스페인)를 3타차로 따돌리고 시즌 4승을 기록했다.

부는 이번 시즌 2월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투어 첫 승에 이어 메이저대회 4월 셰브론 챔피언십, 8월 AIG 여자오픈에서 우승하며 4승을 달성했다.

양희영(34)이 이븐파(70타, 보기ㆍ버디 2개)를 치며 공동 4위에 올랐다.

올해 데뷔한 신인 유해란(22)은 이날 5타(보기 1개, 버디 6개, 65타)를 줄여 공동 12위(12언더파 268타)로 대회를 마쳤다.

시즌 1개 대회를 남긴 결과와 관계없이 유해란이 시즌 신인상 수상을 확정지었다.

현재 신인상 2위인 그레이스 킴(호주)은 공동 23위(9언더파 271타)로 대회를 마쳤고 마지막 대회에서 우승해도 역전이 힘든 상황이다.

한국선수의 LPGA 투어 신인상 수상은 지난 2019년 이정은6(27) 이후 4년 만이며 14번째다.(박세리(1998년), 김미현(1999년), 한희원(2001년), 안시현(2004년), 이선화(2006년), 신지애(2009년), 서희경(2011년), 유소연(2012년), 김세영(2015년), 전인지(2016년), 박성현(2017년), 고진영(2018년), 이정은)

LPGA 투어 더 애니카 드리븐 바이 게인브리지 앳 펠리컨 최종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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