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22일 서원힐스CC(파72, 6,369야드, 경기 파주)에서 열린 2023시즌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20만달러, 우승상금 33만달러) 최종라운드 교포선수 이민지(호주)는 보기 1개, 버디 5개를 잡고 4언더파 68타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64-69-71-68)로 동타의 앨리슨 리(미국교포)와 연장 승부 끝에 우승했다.

지난 9월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시즌 2승의 이민지는 LPGA 투어 통산 10승을 달성했다.

사흘 동안 선두권(첫날 2위, 둘째 날 공동 4위, 셋째 날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리며 어머니의 나라에서 LPGA 투어 생애 첫 우승이 기대됐던 앨리슨 리는 연장에서 패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디펜딩 챔피언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3위(14언더파 274타), 이정은6(27)와 신지애(35)는 공동 5위(12언더파 276타)로 한국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냈고 신지은(31)은 공동 10위(11언더파 277타)로 대회를 마쳤다.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최종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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