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16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TPC 서머린(파71, 7,225야드)에서 열린 2022~2023시즌 PGA(미국프로골프) 투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총상금 840만달러, 우승상금 151만2천달러) 최종라운드 디펜딩 챔피언 김주형(21)은 보기 2개, 버디 7개를 잡고 5언더파 66타 최종합계 20언더파 264타(68-68-62-66)로 우승했다.

김주형은 2위(19언더파 265타) 아담 해드윈(캐나다)을 1타차로 따돌리고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며 대회 2연패, 투어 3승을 기록했다.

지난해 8월(2021~2022시즌) 윈덤 챔피언십에서 김주형은 역대 최연소(20세 1개월 18일) PGA 투어 생애 첫 승을 달성했다.

PGA 투어에서 한국 선수 2연패는 AT＆T 바이런 넬슨(2021~2022년)에서 이경훈(32)에 이어 두 번째다.

이날 3타(보기 2개, 버디 5개, 68타)를 줄인 이경훈은 공동 7위로 대회를 마쳤다.

한편 지난 2021년 임성재(25)에 이어 김주형이 2연패를 하며 한국선수는 이 대회에서 3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PGA 투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최종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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