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28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레이크 GC(파70, 7,346야드)에서 열린 2022~2023시즌 PGA(미국프로골프) 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최종라운드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은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잡고 7언더파 63타 최종합계 27언더파 261타(68-64-66-63)로 우승했다.

2위(22언더파 261타) 잔더 셔펠레(미국)를 5타차로 따돌리고 시즌 페덱스컵 챔피언에 오른 호블란은 우승 보너스 상금 1,800만달러(약 241억원)을 받았다.

호블란은 지난 6월 메모리얼 토너먼트에 이어 시즌 3승, 투어 통산 6승을 달성했다. 

김주형(21, 페덱스 랭킹 16위)과 김시우(28, 20위)는 공동 20위(6언더파 276타), 임성재(25, 17위)는 24위(3언더파 279타)로 마쳤다.

이번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은 페덱스컵 순위 30명만이 출전하며 순위에 따라 보너스 타수가 적용된다. 페덱스컵 랭킹 1위는 10언더파, 2위는 8언더파를 받고 출발하는 순위별 차등 보너스 타수를 받는다.

투어 챔피언십은 챔피언에게 우승 보너스(1,800만달러)가 주어지고 꼴찌(순위 30위)도 50만달러(약 6억6,800만달러)를 받는 그야말로 돈 찬지 경기다.

PGA 투어 투어 챔피언십 최종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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