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나파의 실버라도 리조트&스파(파72, 7,123야드)에서 열린 2022~2023시즌 PGA(미국프로골프) 투어 가을 시리즈 첫 대회 포티넷 챔피언십(총상금 840만달러) 최종라운드 투어 2년차 사히스 티갈라(미국)는 보기 3개, 버디 7개를 잡고 4언더파 68타 최종합계 21언더파 267타(68-64-67-68)로 우승했다.

PGA 투어 생애 첫 승을 달성한 티갈라는 2021~2022시즌 트래블러스 챔피언십(36차)과 2022~2023시즌 RSM클래식(9차)에서 공동 2위를 했고 이벤트 대회(QBE 슛아웃)에서 우승한 바 있다.

이날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잡고 4언더파 68타를 친 신인 김성현(25)이 단독 2위(19언더파 269타)에 올랐다.

선두 티갈라에 2타차로 이번 시즌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한 김성현은 지난해 PGA 콘베리투어(2부) 신인상을 수상하고 2022~2023시즌 PGA 투어에 데뷔했다.

이경훈(32)은 이날 1타(보기 1개, 버디 2개, 71타)를 줄이며 공동 14위(11언더파 277타)에 자리했고 3타(보기 5개, 버디 2개, 75타)를 잃은 배상문(37)은 공동 52위(5언더파 283타), 강성훈(36)은 65위(1언더파 287타)로 대회를 마쳤다.

대회 3연패에 도전했던 맥스 호마(33, 미국)는 공동 7위(13언더파 275타)에 자리했다.

PGA 투어 포티넷 챔피언십 최종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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