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라이프] 골프, 허리통증에 악영향 끼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문정호 기자l승인2021.06.11l수정2021.06.11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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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타임즈] 만성적인 허리통증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운동 부족이나 노화 등으로 인해 허리를 지지해 주는 근육이 약화되는 것이 허리통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 경우 허리 근력을 강화시키는 운동을 꾸준히 하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허리통증이 심한 편이거나 증상이 보름 넘게 지속된다면 허리디스크와 같은 척추질환 여부를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척추질환 중 하나인 허리디스크의 대표적 증상으로는 허리통증이 있다. 또한 신경의 눌림 정도에 따라 엉덩이통증, 허벅지통증, 다리 저림 증상 등이 동반된다. 경미한 증세의 허리디스크는 약물ㆍ물리ㆍ운동치료 등의 비수술적 치료로 호전이 나타난다. 증상이 심한 편이라면 주사 요법도 고려할 수 있다.

허리디스크는 유전적 요인이나 올바르지 못한 자세, 생활 습관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병한다. 특히 허리에 부담을 주는 골프나 윗몸일으키기 운동을 무리하여 하는 것은 척추에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골프는 자연스럽게 허리를 회전하게 되는데, 이 동작은 척추 앞쪽에 있는 허리디스크와 뒤쪽에 있는 척추후관절에 스트레스를 주게 된다. 만약 골프를 치면서 허리와 골반에 통증이 지속적으로 느껴지고 통증의 재발도 잦다면 허리디스크로 인한 증상일 수 있어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권장된다.

허리통증이 있는데도 무시하고 골프를 치다 허리디스크가 파열되어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많다. 이런 경우 환자들은 허리디스크 치료 후에 증상이 나아졌다고 해도 디스크가 재파열될 위험이 있으므로 가급적 골프를 제한해야 한다.

도움말 : 잠실 선수촌병원 신경외과 이동엽 원장

문정호 기자  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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