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2021시즌 KPGA(한국프로골프) 챔피언스투어(총상금 1억원, 우승상금 1천6백만원) 2차 대회에서 부산갈매기 신용진(57)이 우승했다.

9일~10일 양일간 어등산CC(전남 공주) 송정-하남코스(파72, 6,468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보기 1개, 버디 6개를 잡고 5언더파 67타로 선두에 1타차 공동 2위에 오른 신용진은 최종라운드 보기 1개, 버디 8개로 7언더파 65타 최종합계 12언더파 132타(67-65)를 기록했다.

신용진은 “이틀 동안 드라이브샷이 좋아 많은 버디를 잡았다. 연습량이 부족해 걱정했는데 우승해 만족한다”고 말했다.

KPGA 코리안투어에서 8승을 기록 후 2015년 챔피언스투어 데뷔 7년 만에 시니어 무대 10승과 2017년부터 5년 연속 매해 우승하는 기록을 남겼다. 2015년에는 시즌 2승과 함께 챔피언스투어 상금왕에 올랐다.

김종덕(60)이 2위(11언더파 133타), 김종민(57)이 3위(8언더파 136타)에 자리했다.

챔피언스투어 3차 대회는 30일~7월 1일 군산CC(전북 군산)에서 열린다.

사진제공=KP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