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캠페인 활동 주관단체 퍼스트무버스 동아리 학생들, 김보경, 류서현, 박혜림, 정현서, 강수린, 류시영(사진 왼쪽부터)

[골프타임즈] 경기도 청소년 연합 또래멘토링 동아리 퍼스트무버스가 지난 3일 일월도서관(경기 수원시)에서 수원지역 청소년들이 함께 ‘2020 나라사랑 캠페인’ 청소년 연합 캠페인 활동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연합활동에서는 독도 홍보, 한글 우수성, 남북통일, 우리나라의 숨겨진 영웅들 그리고 위안부에 대한 주제들로 진행됐다. 사전에 준비한 나라사랑 관련 주제 홍보 영상을 상영하고 관련 주제들에 대해 청소년들이 발표하며 나라사랑에 대해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위안부에 대해서는 여성가족부에서 운영하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e-역사관에 대한 소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과 국내외 소녀상 및 기림비의 설치현황에 대한 자세한 소개로 함께 참여한 청소년들에게 위안부에 대해 알게 되고, 잊지 말아야 할 우리의 아픈 역사에 대해 다시 한 번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본 캠페인은 청소년자원봉사 두볼(Do Volunteer: 자원봉사 하다) 소속 퍼스트무버스 동아리에서 진행하는 캠페인 활동의 일환이다.

2016년부터 경기도 지역의 학교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는 나라사랑 캠페인 활동으로 현재까지 많은 학교와 학생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퍼스트무버스 측은 “청소년들이 대한민국에 관심을 갖고 나라를 사랑하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청소년들이 함께 모여 정보를 나누고 나라사랑 실천 활동들을 함께 만들어 보자는 캠페인 활동“이라고 말했다.

동아리 소속 류서현(일월초) 학생은 “대한민국에 대해 자랑스런 역사와 아픈 역사에 대해 알 수 있었고, 준비하는 과정에서 나라사랑에 대한 마음이 더욱 커지게 되어 벅찬 마음을 다른 또래 청소년들에게도 많이 알리고자 하는 마음으로 나라사랑 캠페인 활동을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퍼스트무버스 동아리 활동을 지도하는 김경옥 청소년 활동지도자는 “이번 캠페인 활동으로 참여한 청소년들이 대한민국 국민임을 자랑스러워 하는 청소년들로 새로운 역사의 주인공이라는 마음을 가지게 된 거 같아 뿌듯하고 보람된다“고 전했다.

이어 “청소년의 시각으로 바라 본 청소년들이 스스로 참여해 나라사랑에 대한 의미와 청소년 눈높에 맞는 실천 가능한 활동으로 새해를 맞이하며 많은 참여를 불러일으키고 있다는 것”이 이번 청소년 연합활동이 갖는 의미라고 말했다.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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