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주형(사진제공=팀에이스 스포츠)

[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지난해 아시안투어에서 활약했던 김주형(17)이 CJ대한통운과 6일 후원계약을 체결했다.

매니지먼트사인 팀에이스 스포츠는 “김주형의 계약 기간은 3년이며 9일 홍콩에서 열리는 아시안투어 홍콩오픈에서 CJ대한통운의 모자를 쓰고 출전한다“고 말했다.

지난 2018년 6월 프로 데뷔한 김주형은 2019년 아시안 디벨롭먼트 투어에서 3승과 11월 인도에서 열린 아시안투어 파나소닉 오픈에서 우승하며 주목받았다.

2019년 초 2006위였던 세계랭킹을 현재 157위로 무려 1849 계단 도약했다.

계약 후 김주형은 “장래성을 높이 평가해주셔서 감사하다. 든든한 후원사를 받게 된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매 경기에 임해 아시안투어에서 좋은 성적과 빠른 시일 내에 PGA(미국프로골프) 투어 진출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김주형은 올해 아시안투어를 주무대로 KPGA(한국프로골프) 매경오픈, 한국오픈, 신한동해오픈에도 출전하며 금년 안에 세계랭킹을 100위 이내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후 12월에 열리는 PGA 컨페리투어 Q스쿨 파이널 스테이지에 직행, 내년에 투어 시드를 확보한 후 향후 3년 안에 PGA 투어에 진출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정노천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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