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성재(자료사진=KPGA 제공)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2018~2019시즌 PGA(미국프로골프) 투어 신인왕 임성재(22)가 우리금융그룹과 2일 서브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으로 신인상을 수상한 임성재는 지난 시즌 35개 대회에 출전해 준우승 2번과 26개 대회 예선 통과했다.

지난해 10월 열린 KPGA(한국프로골프)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했고 지난 연말 제네시스 대상 시상식에서 해외 특별상을 수상했다.

호주에서 열린 프레지던츠컵에 인터내셔널 팀 단장 어니 엘스의 추전으로 팀 대표로 활동한 임성재는 대회 기간 동안 3승1무1패로 팀 성적에 기여했다.

PGA 투어가 선정한 ‘2020년 가장 주목해야 할 선수 30인’에 이름을 올린 임성재는 출국해 2020년 시즌 준비에 매진한다는 전략이다.

우리금융그룹 로고를 달고 출전할 첫 대회는 미국 하와이에서 9일부터(현지시간) 나흘 동안 열리는 PGA 투어 소니오픈이다.

우리금융그룹이 후원하는 남자골프 1호 임성재는

임성재는 "121년 역사의 우리금융그룹에서 후원을 결정해 주셔서 대단히 기쁘고 든든하다. 믿음과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투어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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