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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투어 결산4] 기록의 탄생, 전우리 알바트로스...김보경ㆍ홍란ㆍ윤슬아 300경기 달성

유해란 “추천선수로 출전 정규투어 데뷔전 우승, ’41년 만의 기록 경신’ 문정호 기자l승인2019.12.04l수정2019.12.04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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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0경기 출전 기록을 세운 홍란. 윤슬아와 김보경도 300경기 기록을 남겼다.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올 시즌 기록의 탄생도 부활의 시작을 알리며 주목을 받았다.

국내 개막전인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첫날 알바트로스가 나왔다.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역사상 여섯 번째로 전우리(22)가 18번홀(파5) 페어웨이에서 3번 우드로 친 세컨샷이 그대로 홀컵에 들어가는 신기루를 연출했다.

파(par, 기준타수) 보다 3타 적은 수로 홀인하는 것을 말하는 알바트로스는 롱홀(파5)에서 2타로 넣었을 경우를 말한다. 그만큼 어렵다는 의미에서 신천옹이란 새를 뜻하기도 한다. 더블 이글이라고도 말한다.

알바트로스는 홀인원만큼 어렵고 행운은 선수의 실력보다 그 날의 운(運)이 지배한다.

또한 글로벌 도약중인 KLPGA가 CTGA(대만골프협회), TLPGA(대만여자프로골프협회)와 공동 주관한 대만여자오픈에서 일본투어에서 활약하는 전미정(37)이 16년 만에 우승했다.

비록 우승은 아니어도 골프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 선수들이 있다. KLPGA 300경기 출전 기록을 세운 김보경(33), 홍란(33), 윤슬아(33)는 필드에서 선수들과 경쟁하며 꾸준함을 바탕으로 자신의 능력을 입증했다. 끈기와 노력의 결과물이라 기록은 더욱 돋보였다.

반면 이들의 기록과는 상반되는 기록도 나왔다. 제주 삼다수 마스터즈에서 추천 선수로 출전한 유해란(18)은 자신의 첫 정규투어 데뷔 무대에서 우승을 기록했다. 이는 1978시즌 故한명현 이후 41년 만에 정규투어 데뷔전 우승이라는 기록을 경신했다.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했던 2019시즌을 보내고 KLPGA 2020시즌 첫 대회 효성 챔피언십이 6일부터 사흘 동안 베트남 호찌민 트윈도브스에서 개최된다.

사진제공=KLPGA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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