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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투어 결산3] 안송이, 인고의 세월 끝에 첫 승 가슴으로 안았다

236전 237기 끝에 첫 승...KLPGA투어 사상 역대 최다 출전 끝에 얻은 값진 승리 문정호 기자l승인2019.12.04l수정2019.12.04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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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승 트로피에 입맞추는 안송이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올해 KLPGA 투어를 통해 첫 승을 기록한 선수들은 신인과 함께 오랜 투어 생활을 하면서 생애 첫 승을 달성하며 갈증을 푼 선수들의 사연도 애틋하다.

조아연(19), 임희정(19), 이승연(21), 박교린(20), 유해란(18) 등은 이번 시즌 정규투어에 데뷔한 신인으로 돌풍을 일으킨 주역들이다.

이들 보다 뜻깊고 감명적인 첫 승의 주인공으로 박소연(27)이 있다. 2012년 정규투어에 데뷔한 박소연은 7년 동안 정규투어에서 활약했지만 우승과는 인연이 멀었다.

상반기 대회에서 상승세를 보인 박소연은 5월 제6회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감격의 눈물을 쏟았다. 긴 침묵의 갈증을 씻어주는 기쁨의 눈물이었다.

그로부터 2주 뒤 제7회 E1 채리티 오픈에서 데뷔 4년차 임은빈(22)이 생애 첫 승을 알리며 화제가 됐다. 연장 4차전(상대 김소이, 이소미, 김지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첫 승을 쏘아올린 임은빈은 무명의 꼬리표를 떼고 우승자 반열에 이름을 올렸다. 우승자에서 볼 수 있는 기쁜 눈물보다 파안대소하며 우승의 기쁨과 함께 승리를 즐겼다.

또 다른 한편의 드라마도 연출됐다. 2008년 KLPGA에 입회해 2010년부터 정규투어에서 활약해온 안송이(29)는 오랜 기다림 끝에 소중한 생애 첫 승을 가슴으로 안았다.

올 시즌 최종전 ADT캡스 챔피언십에서 데뷔 10년 만에 우승한 안송이는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정확히 236전 237기 끝에 우승해 KLPGA투어 사상 역대 최다 출전 만에 첫 우승을 달성한 선수가 됐다.

이번 우승이 단순히 오랜 세월을 활동에 그치지 않고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준 결과의 보답이기에 안송이는 많은 선수들에게 귀감이 됐다.

우승 인터뷰에서 안송이는 “오늘이 가장 좋은 날이다. 선두인데 어처구니없는 실수로 인해 우승에서 멀어졌을 때가 가장 힘든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 안송이가 18번홀 경기를 끝마치고 갤러리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사진제공=KLPGA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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