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진영(자료사진=LPGA 제공)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30일(현지시간)일부터 나흘 동안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의 찰스턴GC(파71, 6,535야드)에서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메이저대회 제74회 US여자오픈(총상금 550만달러)이 열린다.

대회에 출전하는 세계랭킹 1위 고진영과의 인터뷰 내용을 정리했다.

▲ US여자오픈은 본인에게 어떤 의미인가?
한국오픈처럼 이 대회는 미국에서도 가장 큰 내셔널 타이틀 대회다. 한국 내셔널 타이틀 대회에서 우승해보지 못했기 때문에 미국에서 해보고 싶다. 권위있는 대회이고 역사가 깊은 대회인 만큼 모든 선수들이 우승하고 싶어하는 대회다. 마음만으로 우승할 수 있는 대회가 아니기 때문에 집중하면서 나흘 동안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 대회에서 플레이를 잘 하기 위한 전략이라면?
페어웨이가 넓고 그린이 딱딱하며 빠르기 때문에 세컨샷에 있어 플레이를 어떻게 할지 생각을 많이 해야 할 것 같다. 그린을 놓쳤을 때 미스하지 않는 방법들을 생각하고 중요한 파세이브가 많을 것 같다. 퍼팅을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것 같다.

▲ 이런 더위에서 플레이하는 것이 어려운데 대처 방안은?
날씨가 더울 때는 거리가 좀 더 많이 나가고 지치게 된다. 햇볕을 피할 수는 없지만 우산으로 가리는 것이 좋은 방법일 것 같다. 거리가 많이 나가는 점에 있어서는 신중하게 클럽선택을 해야 할 것 같다.

▲ 코스에서 게임 플렌과 어려운 점이 무엇인지?
집중력을 잃지 않는 것이 굉장히 중요할 것 같다. 코스 위에서 집중을 얼마만큼 하느냐에 따라 성적차이가 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나흘 동안 집중력을 발휘해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쏟아 부어야 할 것 같다.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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