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챌린지투어 10차] 박정환, 연장 끝에 투어 데뷔 첫 승

초등5 때 골프 시작, KLPGA 나진아 프로가 모친 문정호 기자l승인2017.08.12l수정2017.08.12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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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SRIXON KPGA 챌린지투어 10회 대회(총상금 8천만원, 우승상금 1천6백만원)에서 연장승부 끝에 KPGA 투어프로 박정환(24)이 데뷔 첫 승을 기록했다.

10일과 11일 양일 간 그랜드CC(충북 청원, 파72, 6,676야드) 남서코스에서 열린 대회 첫날 박정환은 보기 1개, 버디 4개, 이글 1개를 잡고 5언더파 67타로 공동선두(김민준 27, 노동민 23)에 3차 뒤진 공동 9위에 자리했다.

최종라운드에서 9타를 줄인 전재한(27)과 동타로 16번홀 연장 승부에 들어간 박정환은 파 퍼트를 놓친 전재한을 파로 제압하고 우승했다. 지난해와 올해 코리안투어와 챌린지투어를 병행하는 박정환은 올 시즌 첫 참가한 챌린지투어에서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초등학교 5학년 때 어머니(나진아 KLPGA프로)가 레슨하는 연습장에서 처음 골프를 접한 박정환은 일본 오키가쿠엔 고등학교에 진학하며 교내 골프부에서 훈련, 후쿠오카 시 대표선수로 활약했다. 이후 뚜렷한 성과를 얻지 못하고 한국으로 돌아와 KPGA 프로와 투어프로 자격을 획득했다.

지난해 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에서 공동 10위를 기록한 박정환은 “이번 우승으로 어머니가 못 이룬 우승의 꿈을 대신 이룬 것 같아 기쁘지만 KPGA 코리안투어 우승 모습도 꼭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제공=KPGA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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