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챌린지투어 8차] 박성호, 노보기 플레이로 감격의 첫 승

중3 때 골프 시작, 코리안투어 획득위해 최선 정노천 기자l승인2017.07.28l수정2017.07.28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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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SRIXON KPGA 챌린지투어 8회 대회(총상금 8천만원, 우승상금 1천6백만원)에서 보기 없는 깔끔한 플레이를 선보인 박성호(24)가 감격의 첫 우승을 거뒀다.

27일과 28일 양일 간 군산CC(전북 군산, 파72, 7,253야드) 부안, 남원코스에서 열린 대회 첫날 박성호는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잡고 단독선두 박재근(25)에 2타 뒤진 5언더파 67타 공동 5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6개를 잡고 최종합계 11언더파 133타(67-66)로 공동 2위(김경식, 박요한)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중학교 3학년 때 아버지의 권유로 골프를 시작, 제물포고등학교에 진학해 골프부에서 활동했던 박성호는 어린 시절 검도, 합기도, 야구, 농구, 탁구 등 다양한 스포츠를 접했다. 타고난 실력도 있지만 스포츠를 접하면서 운동신경이 발달했다. 골프는 내성적이고 조용한 성격과 잘 맞아 인연이 된 것 같다며 18세인 2011년에 KPGA 프로(준회원)에 입회했다.

골프에 집중하기 위해 대학 진학을 포기한 박성호는 2014년 군 입대를 하며 잠시 휴식기를 가졌다. 복무 기간 골프와 떨어져 있던 만큼 2016년 제대 후 더 열심히 연습, 전역한 해에 KPGA 투어프로(정회원) 선발전에 통과했다.

최근 디오픈 우승자 조던 스피스(미국)와 배상문을 좋아하는 박성호는 “큰 꿈을 위해 작은 것부터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올 시즌 KPGA 챌린지투어에 모두 참가 좋은 성적 얻고, 다음 시즌 KPGA 코리안투어 투어카드를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다.

9차 대회는 8월 8일~9일 양일간 그랜드CC(충북 청원)에서 열린다.

사진제공=KPGA
 정노천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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