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의 중심축, 악역은 시청률의 일등공신이다.(사진제공 SBS=골프타임즈)

[골프타임즈=김한솔 기자] 시청자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하는 악역은 영화와 드라마의 단골 소재다. 악역이 있었기에 주인공이 돋보이고 조연에 머물지만 때에 따라서는 주인공을 위기에 빠트리기도 한다.

악역은 이제 더 이상 조연이 아닌, 주인공과 함께 드라마를 이끄는 중심축으로 성장했다. 많은 대사 분량과 주인공 못지않은 화제로 매력적인 악역은 시청률의 일등 공신이다.

‘본격연예 한밤’은 ‘피고인’ 촬영장에서 사이코패스 엄기준(차민호 역)과 ‘푸른 바다의 전설’을 통해 악역 연기자를 예약한 배우 이지훈을 만났다.

파괴된 사나이의 살인마를 시작으로 다양한 작품에서 악역을 소화한 엄기준은 “악역 연기가 재밌다. 악행을 저질렀을 때 나오는 웃음이 자신만의 연기 포인트”라고 답했다.

한편, 양아버지의 사랑을 잃지 않기 위해 주인공 이민호와 대립하다 점차 악인이 되어가는 인물을 연기한 이지훈은 변해가는 악인 연기를 위해 ‘몸무게를 68kg까지 뺐다’고 고백했다. 악역에 대해 “너무 탐났고 내가 하면 누구보다 잘할 수 있겠다는 도전정신이 들었다.”고 말했다.

신인부터 베테랑 배우까지 탐내는 자리 ‘악역’ 대체 악역이 이토록 매력적이 이유는 무엇일까? 그 비밀을 ‘본격연예 한밤’이 집중 조명했다. 오늘밤 8시55분 전파를 탄다.

김한솔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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