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박진우 프로] "디봇으로 잘려나간 잔디를 보라. 얼마나 많은 공을 치고 그리고 땀을 흘려야 프로가 되고 또 그 자격을 유지하는지"

아마추어의 경우 싱글을 치고 싶고 혹은 백타라도 깨고 싶다면 프로만큼 노력을 해야 한다. 간혹 "난 뭐 프로가 될 것도 아닌데 뭐 싱글만 치면 되지, 즐기면서 말이지"라는 말로 그들의 엄청난 노력과 헌신을 깎아 내리지 말아야 한다. 즐기면서 싱글을 치는 분들은 주변에선 절대 찾을 수 없다.

"전 세계 수 억 명의 골퍼 중에 단지 150명 내외만이 이걸 받을 수 있다. 여러분이 되고 싶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골프는 실력과 매너가 은행의 이자처럼 쌓이는 운동이지, 갑자기 이해하고 눈을 뜨는 득도의 운동이 아니다.

어제 한 스윙을 오늘 하기도 힘들고 5분 전 퍼트라인을 따라 쳐도 들어가지 않는다. 심지어 방금 전까지 잘되던 드라이버가 전혀 맞지 않거나 뒤땅만 파던 아이언샷이 송곳처럼 그린에 꽂이기도 한다.

올바른 레슨을 받고, 무던하게 연습하고, 자신에 맞는 장비를 갖추고, 부지런히 라운드를 나가는 방법 이외에 골프를 잘 치는 방법은 없다.

가장 어렵지만 가장 정직한 운동인 골프, 그래서 아직도 난 골프가 재미있다.

박진우 프로(010-8670-9424)
미국 USGTF California level1 Affiliate Member
PGAP Member
PGA West School
전) 더원골프아카데미 원장
전) 더원골프캠프 원장
현) 제이골프아카데미 프로
※ SNS에서 밖프로(Ryan Park) A golf specialist로 활동

박진우 프로｜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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