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임경 프로] 체중이동 방법으로 얻을 수 있는 이점 ​①헤드업(head up)을 자연스럽게 안할 수가 있다. ②비거리를 더 늘릴 수가 있다. ③체중이동을 달리해나가면서 다른 몸 컨디션에서 같은 스윙크기를 유지해 나갈 수가 있다.

이와 같은 스윙이 이점이 있는데도 선뜻 골퍼들에게 체중이동 방법을 권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이제 막 골프채를 잡아 스윙 폼이 갖추어지지 않은 초보자의 경우 체중이동에 의한 스윙을 하게 되면 구질이 슬라이스 볼이 나오게 되고, 스윙 폼이 어떻게 되리라는 설명할 필요가 없다. 하체의 강인한 경우 슬라이스 볼이 나오는 골퍼가 체중이동에 의한 스윙을 하게 되면 당연히 스윙이 또다시 느려져 슬라이스 볼이 나오게 된다.

이러한 까닭에 체중이동 방법은 어느 정도 스윙이 빠른 경우(상체 힘이 강한 골퍼) 구질이 훅, 직구 볼이 나오는 골퍼나 어느 볼이나(훅, 직구, 슬라이스) 자유자제로 컨트롤할 수 있는 골퍼에게 가능하다.

수준에 도달하려면 우선 스윙 배움에서 단계가 있어야한다. 이러한 여러 공의 구질을 변화해 줄 수 있는 골퍼가 되기 위해서는 가장 효과적인 스윙교정 방법으로 스윙크기 변화가 최우선이다.

그 다음으로는 자세나 스윙빠름, 느림의 여러 방법과 파워그립 타법을 통해서 공의 여러 구질을 자신 있게 만든 후에 체중이동의 스윙방법을 습득하게 되면 위에서 얘기한 체중이동 방법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①②③의 이점을 만들어 나갈 수가 있다.

체중이동 방법은 어느 정도 수준의 고난도의 테크닉(기법)이다. 발차기부터 시작해서 하나씩 더 오픈 시켜주는 방법으로 몸의 하체, 허리, 상체로 이어지는 몸의 오픈방법을 습득해 나간다. 처음으로 체중이동 방법을 습득하는 골퍼의 경우에는 조그마한 체중이동도 효과가 커진다.

​발차기부터 시작해 조금씩 체중이동을 더해나가는 방법으로서 체중이동 방법을 습득해 나간다. 클럽(골프채)에 따라 체중이동 기법은 구분해서 사용해야 한다.

​① 드라이버(아이언의 ¼ 효과)의 체중이동 방법은 스윙크기에 변화를 주지 않고 체중이동을 통해서 적당한 비거리를 유지해야 할 경우 사용한다. 몸 컨디션 다르거나 스윙크기를 나누어 칠 필요가 있는 경우에 좋은 방법으로 사용할 수 있다.

​② 아이언샷에서의 체중이동은 아무리 극단적인 체중이동도 효과가 적다. 극단적인 체중이동보다는 스윙효과가 큰 스윙크기 조절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필요한 경우 체중이동 방법으로는 발차기가 가장 좋은 방법으로 선택된다. 그밖에도 남들이 보기 안 좋은 체중이동은 삼가고 자신있는 체중이동으로 체중을 싣고 빼줄 수가 있다.

​③ 숏게임에서 체중이동은 비거리 조절의 작은 스윙 때문에 체중이동을 어렵게 만드는 것보다는 자연스럽게 따라가 주는 게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낸다.

임경 프로｜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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