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소금, 연말콘서트 ‘달소나무’ 개최

▲사진=달콤한 소금 2014 연말콘서트 ‘달소나무’ 공연 포스터.

[골프타임즈=최양수 기자] 혼성듀오 달콤한 소금(김정아·김손손)이 12월 연말 2014년의 마무리를 힐링의 시간을 가지며 차분히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공연을 개최한다.

달콤한 소금의 2014 연말 콘서트 ‘달소나무’가 12월 6일 오후 6시에 노원문화예술회관( 관장 : 김영욱 · http://www.nowonart.kr )의 별관 노원어울림극장에서 올린다.

달콤한 소금은 김정아(Vocal), 김손손(Guitar)으로 구성된 2인조 어쿠스틱 팝밴드로 밝은 멜로디에 슬픈 가사가 믹서돼 듣는 이로 하여금 오묘한 편안함을 선사하고 있다.

이름부터 아이러니한 ‘달콤한 소금’은 실력파 밴드로 14회 유재하 음악 경연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한 보컬 김정아와 JYP 연습생들에게 드럼을 가르치는 김손손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음악으로 이별의 아픔을 보듬어주고 싶다는 의지를 가지며 2009년 데뷔했다.

이번에는 ‘계절 탓이야’를 통해 지난 사랑을 팬들의 마음에 떠올리게 하려고 한다.

‘사랑은 이렇게 잊혀질만하면 또 다시 생각이 나 어쩔 수 없네’ 2010년 방영된 SBS 드라마 ‘닥터챔프’에서 배우 김소연은 이 노래를 통해 정겨운에게 자신의 속마음을 전했다.

이때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은 그 노래는 인디밴드인 달콤한 소금의 ‘그게 사랑’이다.

이번 2014년의 마지막 공연이 될 달콤한 소금 ‘달소나무’에서 편안하면서도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고 고민과 아픔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만들어 드리고자 한다.

숨 가쁘게 앞만 보고 뛰어온 여러분 2014년을 마무리하는 시간적 여유를 즐겨 보는 건 어떨까?

달콤한 소금과 함께 힐링의 시간을 즐겨 보자.

한편 오프닝 게스트를 맡은 ‘FiveRooms’(파이브룸스)는 브리티쉬 록 사운드를 지향하는 밴드로 리더 류은호(기타), 조한샘(드럼), 최진삼(보컬)이 고등학교 락밴드 동아리 만남을 시작으로 뮤지션의 꿈을 키워 나갔다.

하지만 졸업 후 제각기 다른 군복무와 전역 후 영국유학으로 실질적으로 같이 활동한 기간은 몇 개월 되지 않았다.

하지만 김광훈(베이스)을 영입 후 파이브룸스로 밴드활동을 시작해 오는 11월 말 첫 싱글을 발매한다.

유학시절 영국현지에서도 밴드활동을 했던 이들의 연주 또한 기대 해 볼만 할 것이며, 공연의 컨셉에 맞게 처음으로 어쿠스틱사운드로 팬들을 찾아간다.

티켓가격은 전석 3만3000원이며, 기타 자세한 공연 안내는 홈페이지( http://www.nowonart.kr )를 통해 확인할 수 있고, 전화 문의는 02-2289-6767 로 하면 된다.

최양수 기자｜pluswater@thegol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