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미겔 앙헬 히메네스가 스페인오픈에서 연장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사진제공=연합뉴스]

[골프타임즈=이정선 인턴기자] 스페인의 ‘베테랑 골퍼’ 미겔 앙헬 히메네스(50·스페인)가 EPGA(유럽프로골프협회) 투어 최고령 우승 기록을 새로 썼다.

히메네스는 지난 19일(한국시각) 스페인 지로나의 카탈루냐 리조트(파72·7172야드)에서 열린 스페인오픈에서 마지막 날 최종 4라운드 최종 합계 4언더파 284타를 쳐 리처드 그린(호주), 토마스 피에테르스(벨기에)와 함께 연장전에 들어갔다.

18번홀(파4)에서 치러진 연장전에서 히메네스는 가볍게 파를 잡아 파퍼트를 놓친 그린과 페에테르스를 따돌렸다.

1964년 5월 1일생인 히메네스는 지난해 12월 EPGA 투어 홍콩오픈에서 49세의 나이로 우승한 데 이어 올해 스페인오픈에서도 정상에 올라 최고령 우승 기록을 50세로 끌어올렸다.

메네스는 이다.

히메네스는 EPGA 투어 21승 중 14승을 40세 이후에 수확한 대기만성형 골퍼다.

히메네스는 “21번째 우승이라는 것도 의미가 크지만 스페인오픈 27번째 도전에 첫 우승이라 더욱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정선 인턴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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