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 개최 제휴 협약식 모습.[사진제공=KLPGA]

[골프타임즈=김용민 기자] 올해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투어 신설 대회인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5억원)의 일정이 변경됐다.

KLPGA(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 회장 : 구자용 )는 “오는 5월 9일부터 3라운드 경기로 열릴 예정이던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이 대회 스폰서 사정으로 8월로 연기됐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교촌에프앤비(주)( 회장:권원강 · http://www.kyochonfnb.com )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당초 오는 5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경북 경산의 인터불고경산CC( 대표이사 : 인재현 · http://www.interburgocc.com )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세월호 침몰 사고로 사회 분위기가 좋지 않은 가운데 스폰서 측인 교촌에프앤비에서(주)는 범국민적 애도 분위기에 동참하고자 일정 변경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기된 대회는 8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 간 같은 장소인 인터불고경산CC에서 진행된다.

한편 교촌에프앤비(주)는 세월호 여객선 참사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교촌에프앤비(주)는 세월호 참사에 깊은 애도를 표하고, 국가적 재난에 대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통감하며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을 전달했다.

김용민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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