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DT 캡스 챔피언십 2013 이색 이벤트에 참가한 최나연.[사진제공=ADT 캡스]

[골프타임즈=최양수 기자]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투어 ‘ADT 캡스 챔피언십 2013’(총상금 5억원·우승 상금 1억원)을 하루 앞두고 부산 광안리에서 이색 이벤트가 개최됐다.

대회 주최사인 ADT 캡스는 2004년에 시작돼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ADT 캡스 챔피언십’을 기념하기 위해 11월 7일 오전 10시부터 특별한 행사를 마련했다.

ADT 캡스는 대회 전야제 행사로 LPGA(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초대 챔피언 최나연(26·SK텔레콤)과 지난해 디펜딩 챔피언인 양제윤(21·LIG손해보험) 등 주요 출전 선수들이 부산의 랜드마크인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특별한 티샷 대결을 펼치는 이벤트를 열었다.

▲사진=ADT 캡스 챔피언십 2013 이색 이벤트에 참가한 양제윤.[사진제공=ADT 캡스]

이 이벤트는 광안대교와 광안리 해수욕장 사이에 위치한 부산 수영만 바다의 대형요트 갑판 위에서 약 150m거리에 위치한 해수욕장 모래사장에 마련된 임시그린의 홀 컵을 향해 티샷을 날리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또한 ADT 캡스는 이 행사 외에도 선수 사인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부산 시민들에게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한편 ‘ADT 캡스 챔피언십 2013’은 11월 8일부터 사흘간 부산 기장군에 위치한 아시아드CC(파72·6596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사진=양제윤(왼쪽), 최나연(오른쪽).[사진제공=ADT 캡스]

최양수 기자｜pluswa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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