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1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 클럽&로지(파72/7,466야드)에서 열린 2024시즌 PGA(미국프로골프) 투어 아놀드파머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000만달러, 우승상금 400만달러) 최종라운드 스코티 셰플러(미국, 세계랭킹 1위)는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잡고 6언더파 66타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70-67-70-66)로 우승했다.

2위(10언더파 278타) 윈담 클락(미국)을 5타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오른 셰플러는 투어 통산 7승을 달성했다.

셰플러는 지난 시즌(2022~2023시즌) 3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이후 1년 만에 우승이며 이 대회는 2022년에 이어 두 번째 우승이다.

이날 4타(보기 2개, 버디 6개, 68타)를 줄인 안병훈(33)이 공동 8위(4언더파 284타)에 올랐다.

2타(보기 5개, 버디 3개, 74타)를 잃은 임성재(26)는 공동 18위(2언더파 286타), 김시우(29)는 공동 30위(1오버파 289타), 김주형(22)은 공동 52위(6오버파 294타)에 머물렀다.

PGA 투어 아놀드파머 인비테이셔널 최종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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