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더콜로니 올드 아메리칸GC(파71, 6,517야드)에서 열린 2023시즌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어센던트 LPGA 베네피팅 VOA(총상금 180만달러, 우승상금 27만달러) 최종라운드 김효주(28)는 보기 2개, 버디 4개를 잡고 2언더파 69타 최종합계 13언더파 271타(64-68-70-69)로 우승했다.

나흘 연속 선두를 지키며 와이어투와이어로 우승한 김효주는 공동 2위(9언더파 275타) 비앙카 파그단가난(필리핀)과 아타야 티티쿨(태국)을 4타차로 제압했다.

김효주는 지난해 4월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1년 6개월 만에 투어 6승을 달성했다.

올해 한국 선수는 2승(3월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5월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의 고진영(28)과 지난 2일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을 제패한 유해란(22)에 이어 시즌 4승을 기록했다.

이날 1타(더블보기 1개, 버디 3개, 70타)를 줄인 유소연(33)이 공동 7위(5언더파 279타)로 대회를 마쳤다.

LPGA 투어 어센던트 LPGA 최종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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