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LPGA 투어-15차] US여자오픈 최종 순위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 골프링크스(파72, 6,509야드)에서 열린 2023시즌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세 번째 메이저대회 제78회 US여자오픈(총상금 1,100만달러, 우승상금 200만달러) 최종라운드 앨리슨 코퍼즈(미국)는 보기 3개, 버디 6개를 잡고 3언더파 69타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69-70-71-69)로 우승했다.

투어 2년차 코퍼즈는 공동 2위(6언더파 282타) 신지애(35), 찰리 헐(잉글랜드)을 3타차로 따돌리고 투어 첫 승을 달성했다.

하와이 출신 코퍼즈는 지난해(2022시즌 21차) 8월 ISPS 한다 월드 인비테이셔널에서 2위를 기록하고 이번에 메이저대회에서 투어 첫 승을 달성했다.

JLPGA(일본여자프로골프) 투어에서 활동하는 신지애(35)는 이날 4타(보기 1개, 버디 5개, 68타)를 줄여 공동 2위에 올랐다.

신지애는 2008년 LPGA 투어에 데뷔해 2013년 ISPS 한다 호주 여자오픈에서 우승하며 투어 11승을 기록했다. 이후 2014년 일본투어에서 활동하는 신지애는 지난 6월 어스 몬다민컵 정상에 오르며 일본투어 28승 등 프로(한ㆍ미ㆍ일, 기타) 프로 통산 64승을 달성했다.

이날 2타(보기 3개, 버디 1개, 74타)를 잃은 김효주(28)는 공동 6위(2언더파 286타), 신인 유해란(22)도 2타(보기 3개, 버디 1개, 74타)를 잃고 8위(이븐파, 288타)에 올랐다.

김세영(30)과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박민지(25)가 공동 13위(4오버파 292타), 투어 2년차 최혜진(24)이 공동 20위(5오버파 293타)에 자리했다.

이날 5번홀(파3, 187야드)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전인지(29)는 이정은6(27)와 공동 27위(6오버파 294타)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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