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19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벨몬트의 블라이드필CC(파72, 6,556야드)에서 열린 2023시즌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마이어 클래식(총상금 250만달러, 우승상금 37만5,000달러) 최종라운드 리오나 매과이어(28, 아일랜드)는 보기 없이 버디 6개, 이글 1개(14번홀, 파5)를 잡고 8언더파 64타 최종합계 21언더파 267타(69-65-69-64)로 우승했다.

매과이어는 지난 이 대회(2021년~2022년) 두 번 연속 준우승 끝에 2위(19언더파 269타)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을 2타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2022시즌) 2월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에서 LPGA 투어 첫 승에 이어 통산 2승을 달성했다.

2019년 혼다 타일랜드 우승(대회 3연패) 이후 LPGA 투어 5승이 기대됐던 양희영(34)은 단독 선두로 나선 최종라운드 6번홀(파4)과 10번홀(파5) 버디에서 버디를 잡고 14번홀(파5)에서 이글을 잡아내며 선두를 지켰다. 그러나 16번홀(파4) 뼈아픈 더블보기를 내주며 우승권에서 멀어지며 공동 3위(18언더파 270타)로 대회를 마쳤다.

이날 3타(보기 1개, 버디 4개, 69타)를 줄인 김효주(28, 세계랭킹 7위)는 5위(16언더파 272타), 5타(보기 2개, 버디 7개, 67타)를 줄인 최혜진(24)은 공동 8위(14언더파 274타)에 자리했다.

LPGA 투어 마이어 클래식 최종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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