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26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스프링필드 발투스롤GC(파71, 6,621야드)에서 열린 2023시즌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두 번째 메이저대회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총상금 1천만달러, 우승상금 150만달러) 최종라운드 루오닝 인(20, 중국)은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잡고 4언더파 67타 최종합계 8언더파 276타(67-73-69-67)로 우승했다.

투어 2년차 루오닝 인은 2위(7언더파 277타) 유카 사소(일본)를 1타차로 따돌리고 메이저대회를 제패하며 지난 4월 디오 임플란트 LA오픈에 이어 2승을 달성했다.

중국 선수로는 2012년 펑산산(투어 10승, 2022년 8월 은퇴) 이후 두 번째 메이저대회 우승하는 선수가 됐다.

셋째 날 선두와 1타차 2위로 투어 2승이 기대됐던 신지은(31)은 이날 1타(보기 2개, 버디 1개, 72타)를 잃고 공동 8위(5언더파 279타)에 자리했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28)과 김효주(28, 세계랭킹 7위)는 공동 20위(1언더파 283타)에 머물렀다. 이날 김효주는 4타(보기 1개, 버디 5개, 67타)를 줄였고, 고진영은 2타(보기 3개, 버디 1개, 73타)를 잃었다.

타이틀 방어전에 나선 메이저 퀸 전인지(29)는 3타(보기 1개, 버디 4개, 68타)를 줄였으나 공동 24위(이븐파 284타)로 대회를 마쳤다.

LPGA 투어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최종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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