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라이프] 하지정맥류, 여성과 마찬가지로 남성도 주의 필요

문정호 기자l승인2021.08.14l수정2021.08.14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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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타임즈] 평소 다른 사람보다 유독 다리 통증을 호소하는 일이 많다면 하지정맥류를 의심해볼 수 있다. 특히 조금만 걸어도 금방 다리가 부어오르고 열감이 느껴지며 저릿한 느낌이 들고 쥐가 자주 난다면 혈액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는 신호라 생각해야 한다. 다리의 특성상 몸 아래쪽에 있고 심장으로 올라가는 과정에서 혈액의 역류가 일어나기 쉬워 순환에서 어려움을 겪기 쉽다.

정맥은 동맥보다 압력에 취약하며 일부에서는 음압으로 떨어지기도 한다. 그럼에도 역류가 발생하지 않는 이유는 다리 근육이 심장처럼 혈관을 적절히 압착하여 위로 올라갈 수 있도록 도와주며, 군데군데 판막이 존재하여 열렸다 닫혔다 하는 것을 반복하여 혈액이 한 방향으로만 흐를 수 있게 해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판막이 망가지게 되면 해당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는 만큼 여러 가지 불편이 찾아올 수 있다.

원인이 매우 다양한데 선천적, 후천적으로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선천적으로는 가족력의 영향을 받는다. 후천적으로는 직업, 노화, 임신, 호르몬제, 비만, 운동부족, 꽉 끼는 옷, 외상 등으로부터 영향을 받는다. 이로 인해 다리에서 통증, 저림, 부종, 무거움, 피로감, 뜨거움, 가려움증, 쥐 내림, 야간다리경련 등 다양한 이상을 보인다. 혈관이 돌출되기도 하며 이로 인해 다른 사람보다 한쪽 다리 저림이나 손발 차가움 등을 좀 더 빈번하게 겪기도 한다.

일반적으로는 여성에게서 더 많이 나타난다. 이는 여성호르몬이 정맥을 확장시키는 경향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남성들은 별로 생기지 않는다는 오해가 존재하기도 한다. 하지만 남성 역시 점차 환자 수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초기에 주의를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단순히 다리 힘줄이 도드라진 것이라 생각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데 초기 증상일 수 있어 반드시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여성들은 상대적으로 미용에 예민하다. 그렇기 때문에 종아리 등에서 핏줄이 도드라져 보인다면 어떤 이상이 존재하는지 하지정맥류 검사를 통해 알아보기도 한다. 반면 남성들은 상대적으로 관심이 없다 보니 증상이 있어도 자각하지 못해 질환을 방치하기도 한다. 오히려 단순한 근육통 등으로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기도 한다.

하지만 하지정맥류는 진행성 질환이기 때문에 가급적 방치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진행성 질환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개선되지 않고 더 심각해지는 양상을 보이는 질환을 의미한다. 이는 기존의 증상이 더 심각해진다는 의미도 있지만 2차로 합병증 등이 찾아올 수 있다는 점에서 관련 검사를 통해 조기 개선이 필요하다.

검사는 신체적 이상을 알아보는 이학적 검사와 혈관초음파검사로 구분된다. 이학적 검사는 문진과 시진으로 구성되어 있다. 환자에게 질문해 현재 경험하는 증상, 과거 수술 이력, 전신 질환(고혈압, 당뇨병 등), 약물 복용 여부, 가족력, 혈관 돌출 여부, 색소침착, 피부염, 궤양 등을 알아보는 것이다. 잠복성 하지정맥류에서 발생하는 수족냉증, 하지불안증후군, 쥐 내림, 종아리 통증 등도 함께 관찰한다.

이후 혈관 초음파 검사로 내부 이상을 정확히 관찰한다. 가장 기초적이면서도 필수적인 과정으로 정맥류의 원인과 위치 등을 판별해 정확한 치료 방법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역류가 있는 판막의 위치와 정도를 정확하게 보여주기 때문에 하지정맥류 진단에 있어 필수적인 과정이라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혈관경화요법, 고주파, 레이저, 베나실 등을 개인의 다리 상태에 맞추어 결정할 수 있다.

하지정맥류는 주로 수술을 통해 개선하는 만큼 안전을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

도움말 : 더행복한흉부외과 박준호 원장

문정호 기자  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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