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10일 솔라고CC(파72, 6,270야드, 충남 태안) 솔-아웃, 솔-인 코스에서 열린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점프투어 12차전에서 유서연(18)이 우승했다.

첫날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잡고 7언더파 65타로 공동 선두에 오른 유서연은 최종라운드 보기 1개, 버디 10개를 잡고 9언더파 63타 최종합계 16언더파 128타(65-63)를 기록했다.

지난 9차전 우승에 이어 시즌 2승을 기록한 유서연은 지난 2019년 점프투어 7차전에서 송가은(21)의 점프투어 역대 최소 스코어 타이기록을 세웠다.

이날 베스트 스코어를 기록한 유서연은 이번 차전을 상금순위1위로 통과해 드림투어 시드순위전을 면제받는다.

유서연은 “퍼트를 잘하는 송가은 선수의 팬”이라며 “좋아하는 송가은 선수의 기록을 세우게 되어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유서연은 오는 11월 정규투어 시드순위전에 도전해 2020시즌 정규투어 시드권 획득이 목표다.

이밖에 유지나(19)가 2위(11언더파 133타), 장수연B(21), 신유진B(19), 이유정(20), 박혜준(18)이 공동 3위(10언더파 134타)에 자리했다. 지난 10차전~11차전 우승 박지혜(21)는 공동 7위(9언더파 135타)에 머물렀다.

사진제공=KLP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