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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선수권 2R] 박준원 단독선두 12언더파 “보기 없는 완벽한 플레이 돋보여”

2014년 매경오픈 우승...서요섭 1타차 2위 문정호 기자l승인2021.08.13l수정2021.08.13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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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13일 에이원CC(경남 양산) 남, 서코스(파70, 6,971야드)에서 열린 2021시즌 KPGA(한국프로골프) 코리안투어 제64회 KPGA 선수권대회(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2억원) 둘째 날 박준원(36)은 버디 7개를 잡고 7언더파 63타 중간합계 12언더파 128타(65-63)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첫날 공동 3위에서 이날 리더보드 상단에 이름을 올린 박준원은 보기 없는 완벽한 플레이를 보였다.

박준원은 지난 2014년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데뷔 첫 승을 달성했고 2016년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ISPS 한다 글로벌컵에서 우승했다.

박준원은 이날 이글 1개(9번홀, 파5)와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추가하며 6타를 줄여 2위(11언더파 129타)에 오른 서요섭(25)을 1타차로 따돌렸다.

첫날 단독 선두에 오른 김한별(25)은 3타(보기 2개, 더블보기 1개, 버디 1개)를 잃고 공동 20위(4언더파 136타)로 밀려났다.

대회 우승자에게는 코리안투어 5년 시드권(2022~2026년), KPGA 선수권대회 영구 참가 자격, PGA(미국프로골프) 투어 더 CJ컵 출전권이 주어진다.

경기를 마치고 박준원을 만나 소감을 들었다.

경기 소감?
오랜 만에 선두권으로 경기를 마쳐 기분이 좋다.

중간에 비가 내렸는데 문제는 없었나?
많은 비가 아니어서 경기에 지장은 없었다. 다행히 비가 왔던 홀에서 스코아가 좋았다.

좋은 성적을 내는 데 결정적인 홀은?
13번홀(파5)에서 잘 친 세컨샷이 벙커에 빠졌다. 파를 하면 다행이라고 했는데 버디를 잡아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었다.

KPGA 선수권대회 성적이 좋았다. 골프장과 잘 맞는지?
개인적으로 18홀 전체가 머리 아픈 코스를 좋아한다. 전략적으로 쳐야 하는데 선수권대회가 개최된 골프장들이 그런 코스가 많았다. 이곳도 매년 페어웨이 폭이 점점 좁아지고 러프도 길어지는 것 같다. 그런 부분이 나와 잘 맞아 선수권대회가 성적이 좋았던 것 같다.

선수권대회 우승이 없다는 점이 아쉽다.
대회 전 김경태 프로와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좋은 점이 많다고 이야기했다. 모든 선수가 그렇듯이 선수로서 평생 출전할 수 있는 대회는 정말 좋은 메리트다. 욕심나는 대회다.

셋째 날 전략?
최대한 나의 장점을 살려 침착하게 플레이하겠다.

사진제공=KPGA

문정호 기자  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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