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라이프] 노안과 혼동하기 쉬운 백내장, 수술시기와 재수술 방법은?

문정호 기자l승인2021.04.09l수정2021.04.09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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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타임즈] 기대수명이 증가하면서 건강한 삶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식이, 운동 등으로 노화 속도를 늦추고 젊음을 오래도록 유지하려는 중장년층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눈은 신체 중 가장 빠르게 노화가 시작되는 부위로 삶의 질을 좌우하는 요소로 평가받고 있다.

노안, 백내장 등이 노화로 인한 대표적인 안질환으로 노안은 나이가 들면서 수정체가 딱딱해지고 탄력이 떨어지는 질환이다. 노안이 발생되면 가까운 곳의 사물과 글자가 흐릿하게 보인다.

노안과 혼동하기 쉬운 안질환으로 백내장이 있다. 백내장은 수정체의 단백질 변성으로 시야 장애가 발생하는 질환이다. 백내장은 초기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방치하기 쉽다. 악화되면 사물이 겹쳐 보이는 복시현상, 빛이 퍼져 보이는 눈부심 증상 등이 나나타고 심하면 실명에 이를 수 있어 불편함이 느껴지면 정밀검사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백내장 진단을 받으면 빠른 처방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처방 적기가 지나면 녹내장 등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백내장 초기에는 약물로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으나 혼탁해진 수정체는 완전한 회복이 어렵다. 따라서 일상생활에 불편이 있다면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하고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백내장수술을 받아야 한다. 백내장수술은 국소마취로 진행되며 평균 10~15분 정도가 소요된다.

백내장 수술 시기와 방법은 의료진과의 상담 후 조율하며 시기를 놓쳐 수정체가 딱딱하게 굳고 팽창된 과숙백내장으로 발전했다면 수술시간이 2~3배 정도 오래 걸리고 회복에도 긴 시간이 필요하다.

드물지만 백내장수술 후 인공수정체 탈구로 재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백내장 합병증인 인공수정체 탈구는 수정체 주머니의 지지대 약화와 손상으로 인해 인공수정체가 원래 위치에서 벗어나는 것을 의미한다. 인공수정체가 탈구되면 갑작스러운 빛번짐, 겹쳐보임, 시력감소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이때는 인공수정체 다리에 실을 걸어 공막 또는 홍채에 고정하거나 인공수정체를 제거하고 새로운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재수술을 받아야한다. 인공수정체 탈구 수술은 난이도가 높아 숙련된 의료진 또는 망막전문의에게 받는 것이 좋다.

백내장 수술에서는 인공수정체 선택이 매우 중요해 개인의 눈 상태, 안전한 수술 방법, 빠른 회복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시기와 방법 등을 정해야 한다. 특히 인공수정체 탈구로 인한 백내장 재수술은 탈구된 인공수정체의 재배치 과정에서 유리체강내로 탈구될 수 있어 합병증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수술 전 망막전문의와의 협진을 통해 위험도를 낮추는 것이 좋다.

도움말 : 인천부평성모안과 이호경 박사

문정호 기자  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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