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PGA에서는 2014년부터 8개국이 참가하는 골프국가대항전을 개최한다.[사진제공=KLPGA]

[골프타임즈=박경수 인턴기자] LPGA(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 투어가 2014년부터 8개국이 참가하는 골프국가대항전을 개최한다.

마이크 완 LPGA 투어 커미셔너는 25일(한국시간) 골프국가대항전과 관련된 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에 의하면 ‘인터내셔널 크라운’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이 대회는 2년마다 진행되며 8개국이 세계 여자 골프 랭킹에 따라 4명씩의 선수가 출전한다.

첫 대회는 브라질에서 개최되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이 열리기 2년 전인 2014년 7월 볼티모어에서 진행된다.

구체적인 대회 요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출전선수 선발 세계 여자 골프 랭킹 톱50 선수 중 상위 랭커를 많이 보유한 순으로 국가별 출전권이 부여될 전망이다.

완 커미셔너는 “선수들은 각 나라의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펼치며 총상금 160만달러를 걸고 우승팀은 우승 상금으로 40만달러를 챙긴다”고 밝혔다.

한편 여자 골프국가대항전은 미국과 유럽대항전인 ‘솔하임컵’이 유일하게 명맥을 유지하고 있으며 아시아선발팀과 세계연합팀의 ‘렉서스컵’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국가별 2명씩 참가하는 ‘월드컵여자골프대회’는 현재 폐지된 상태다.

남자 골프국가대항전은 미국과 유럽대항전인 ‘라이더컵’과 미국과 인터내셔널팀 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이 격년으로 개최되고 있으며 1953년부터 국가대항전인 ‘월드컵골프’가 매해 진행되고 있다.

박경수 인턴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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