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 홍삼의 진화가 계속되고 있다. 불과 10년 전만 해도 집에서 달여 먹는 식품이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웰빙시대에 접어들면서 다양한 제품 형태로 개발돼 수요가 더욱 증가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세대를 거듭할수록 건강관리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중장년층 중심이던 구매 수요가 어린이와 청소년, 20~30대 직장인으로 확대되고 제품 형태 또한 제형별, 기능성별, 세대별로 차별화된 모습으로 거듭나고 있다.

우리나라에 홍삼류가 본격적으로 수출됐던 1970년대에는 마시는 홍삼차를 비롯한 홍삼 절편과 파우치 형태의 제품이 주를 이루었다면 1990년대 웰빙트렌드로 접어들면서 홍삼정환과 홍삼음료, 홍삼스틱 등 홍삼제품을 보다 간편한 형태로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최근에는 간편함을 추구하는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캡슐 형태와 같은 휴대용 홍삼제품이 실용성과 건강을 동시에 챙기려는 2040세대 사이에서 그 인기가 높아지는 추세다.

정관장이 출시한 ‘정관장 홍삼정 농축캡슐’은 주원료인 홍삼농축액 99.1%와 홍삼뿌리에서 추출한 부원료인 홍삼오일 0.9%를 함유한 국내 액상 캡슐 제품으로 휴대가 간편하다. 밀폐 용기인 캡슐 특성상 농축액의 쓴맛을 느끼지 않고 캡슐 크기를 소형화해 고령자와 어린이도 쉽게 섭취할 수 있다.

정관장에서는 다양한 연령층을 겨냥한 홍삼제품으로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어린이를 위한 '홍이장군', 여성 건강관리를 위한 '화애락본', 중년 남성을 위한 '홍삼웅', 2040직장인과 여행객을 위한 '정관장 에브리타임' 전 연령을 위한 '홍삼정' 등이 대표적이다.

정관장은 “모든 제품은 농가와의 100% 계약재배를 통해 수확된 6년근 수삼만을 사용한다. 토양 선정부터 수확까지 전 과정을 직접 관리하며 290여 가지에 달하는 원료에 대해 엄격한 안전성 검사를 거치기 때문에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홍삼이 전 세대를 아우르는 것은 물론 한류 건강기능식품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데 책임감을 느낀다. 120년 오랜 역사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제품 생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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