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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고진영 ‘세계랭킹ㆍ상금왕ㆍ평균타수상ㆍ올해의 선수상’ 등 전 부문 석권...“아직도 부족한 것 많다”

시즌 메이저 포함 4승...“골프 완성도 위해 좀 더 집중하고 싶다” 정노천 기자l승인2019.11.25l수정2019.11.25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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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상 트로피와 포즈를 취하는 고진영(사진제공=Gabe Roux)

[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2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 티뷰론GC(파72, 6,556야드)에서 열린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시즌 최종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500만달러, 우승상금 150만달러) 최종라운드 세계랭킹 1위 고진영(24)은 보기 1개, 버디 2개를 잡고 1언더파 71타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71-69-66-71)를 기록하며 공동 11위로 대회를 마쳤다.

셋째 날 공동 5위에서 순위는 밀렸고 대회 우승은 김세영(26)이 차지했지만 상금랭킹 1위를 지켰고 최저타수상(베어트로피)도 69.062타를 기록해 경쟁상대 김효주(24, 69.408타)를 따돌리고 1위를 확정지었다.

지난해 LPGA 투어에 데뷔해 신인왕을 받은 고지영은 올해 메이저 2승을 포함 4승을 기록하며 세계랭킹, 상금왕, 올해의 선수, 애니카 메이저 어워드, 평균 타수 등 전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해 최고의 해를 만들었다.

다음은 고진영과의 인터뷰 내용을 정리했다.

▲ 경기 소감은?
오늘 퍼팅이 안 돼 아쉬운 라운드였다. 아직 그게 조금 부족한 점이라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좋은 선수들과 플레이하면서 많은 것을 배웠고 내년에는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충분히 많이 깨달았던 하루였다.

올 시즌은 굉장한 한 해였다. 시즌을 마친 느낌은?
언제 레이스를 끝내나 생각했던 것이 몇 달 전인데 벌써 시즌이 끝났다는 게 실감나지 않는다. 올 시즌 정말 누구보다 만족할만한 성적을 내면서 시즌을 보냈다고 생각한다. 만족스럽지만 아직은 부족한 부분들이 많다고 생각한다. 골프의 완성도, 스윙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하고 싶다. 시즌이 끝나긴 했지만 연습하고 싶은 마음이다. 부족한 것이 많은 오늘 하루였다. 욕심일수 있지만 내 플레이가 마음에 안 든 것은 다시 연습으로 채워 넣을 수밖에 없다.

시즌 모든 타이틀을 차지했다.
사실은 오늘 플레이에 앞서 베어트로피나 타이틀 부분을 신경 쓰진 않았다. 누가봐도 신경 쓴 것처럼 플레이를 해서 아쉬운 마음이 든다.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 했고 내년에 어떤 점을 준비해야하는지 깨달았기 때문에 좀 더 지켜봐 주면서 내년을 위해 더 연습하는 선수가 되겠다.

짧은 오프시즌을 보내고 새로 시작해야 한다. 준비는 어떻게?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내년 시즌을 준비하고 싶다. 그렇지만 하반기 아쉬운 점이 많아 푹 쉬지는 못할 것 같다. 어쨌든 충분히 쉬고 동기부여를 찾아서 잘 준비해야 내년도 올해처럼 짧다고 느낄만큼 빠르게 지나가지 않을까 생각한다.

내년에 어느 대회부터 시작할 계획인가?
아직 계획은 없다.

정노천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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