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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부산경남오픈, 신인 이재경 데뷔 첫 승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승리 안겨”

신인상 선두 올라...이번 우승으로 골프 자신감 생겨, ‘20일 콘페리투어’ 큐스쿨 1차전‘ 도전 문정호 기자l승인2019.09.01l수정2019.09.01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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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1일 아르마르 골프앤리조트(파72, 7,242야드, 경남 창원)에서 열린 KPGA(한국프로골프) 코리안투어 하반기 첫 대회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총상금 5억원, 우승 상금 1억원) 최종라운드 신인 이재경(20)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 버디 5개를 잡고 2언더파 70타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66-68-65-70)를 기록하며 데뷔 생애 첫 승과 함께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지난해 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에서 우승한 고석완(25, 캐나다) 이후 1년 2개월 만에 신인 우승은 이번 시즌 처음이다.

올해 KPGA 코리안투어 데뷔 후 10개 대회 출전 만에 우승하며 상금을 챙긴 이재경은 이전 9개 대회 참가 2개 대회 컷 통과했다.

이번 우승으로 신인상(명출상) 부문 300포인트를 추가하며 317포인트로 선두에 올라 신인왕 경쟁에서도 한발 앞섰다.

국가대표(2015년~2016년) 출신으로 지난해 KPGA 챌린지투어 상금랭킹 2위로 올해 코리안투어 시드권을 확보했다. 지난 2014년 아마추어 신분으로 출전한 코리안투어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3위를 기록해 주위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경기를 마치고 이재경과 인터뷰를 가졌다.

우승 소감?
투어 데뷔 이후 처음으로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이렇게 우승까지 하게 돼 너무 행복하다. 아직도 우승을 한 것이 믿기지 않고 얼떨떨하다.

오늘 경기 어땠나?
전반에는 보기도 나왔지만 버디도 여러 개 적어내 편하게 경기했다. 10번홀(파4)에서 드라이브샷이 OB(아웃 오브 바운즈)가 난 후 다시 긴장하게 됐다. 후반에는 대체적으로 위기가 많았지만 짧은 퍼트가 잘 되면서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 16번홀(파5)에서 2타 차 선두인 걸 알았고 그 때부터 ‘거의 다 왔다, 조금만 더 긴장하자’라고 다짐했다. 17번홀(파4)에서 박성국 선수가 버디성공 후에는 ‘마지막까지 좀 더 집중하고 열심히 하자’고 각오를 다졌다.

▲ 10번홀(파4) OB 상황은?
정말 자신 있게 쳤다. 불안하지도 않고 부담감도 없었다. OB를 범한 이후 다시 첫 홀부터 시작한다는 마음을 갖게 됐다.

우승 승부처는?
버디를 한 14번홀(파3)과 파로 막은 15번홀(파3)이다. 두 개 홀에서 타수를 잃지 않아 18번홀(파5)까지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었다.

18번홀(파5)에서 긴장했나?
엄청 긴장됐지만 스스로를 믿었다. ‘할 수 있다’라는 생각을 갖고 플레이했다.

둘째 날 끝나고 김시우(24) 선수에게 격려 문자가 왔다고 들었다.
2라운드가 끝난 후 ‘부담 갖지 말고 너 플레이만 해라’, 3라운드 끝나고는 ‘우승 경쟁을 함께하게 되는 선수들을 신경 쓰지 말고 힘내라’라는 내용이었다.

김시우 선수와 친한가?
같은 소속사로 친하다. 골프가 잘 될 때나 안 될 때나 항상 옆에서 좋은 조언을 해주며 잘 챙겨주는 선배다.

이번 대회를 통해 얻은 점이 있다면?
골프 선수로서 큰 전환점이 될 것 같다. 일단 많은 갤러리들 앞에서 이렇게 플레이해본 적이 오랜만이었다. 자신감과 골프에 대한 확신이 생겼다.

올 시즌 데뷔하며 큰 기대를 받았지만 전반기 성적이 좋지 않았고 후반기 첫 대회에서 보란 듯이 우승했다. 힘든 시절을 극복한 비결이 있다면?
더 열심히 연습했다. 마음을 비우고 ‘나는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버텼다. 부모님도 ‘조급해 하지 마라’며 의지할 수 있게 해 주셨다. 자신은 ‘언제든 성공할 수 있다’는 믿음도 갖고 있었다.

향후 일정은?
20일 PGA(미국프로골프)투어 ‘콘페리투어(2부 투어)’ 큐스쿨 1차전에 도전해 국내 대회인 제35회 신한동해오픈과 DGB금융그룹 대구경북오픈에는 불참한다.

미국 진출을 꿈꾸고 있나?
어린 나이부터 도전해보고 싶었다.

앞으로 어떤 선수가 될 것인지?
자만하지 않고 겸손한 선수가 될 것이다. 골프를 잘하든 못하든 언제나 한결 같은 선수가 꿈이다.

우승 상금 사용처는?
부모님께 다 드릴 것이다. 콘페리투어 큐스쿨 경비로 써야 할 것 같다.

별명이 있나?
‘재콩’이다. 어린 시절에는 키도 작았고 부모님이 콩나물 공장을 운영해 그런 별명이 있다.

[경기 성적]
첫날 6언더파 66타(버디 6개) 공동 4위
둘째 날 4언더파 68타(버디 5개, 보기 1개)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 공동 4위
셋째 날 7언더파 65타(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1개) 중간합계 17언더파 199타 1위
최종라운드 2언더파 70타(버디 5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 우승

사진제공=KPGA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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