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클립아트코리아

[골프타임즈]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안에 따르면 건강기능식품이란 일상 식사에서 결핍되기 쉬운 영양소나 인체의 유용한 기능을 가진 원료나 성분을 사용하여 제조한 식품으로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는 식품을 뜻한다.

식약처에서 동물, 인체 적용 시험 등 과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평가하여 기능성 원료를 가지고 만든 제품을 건강기능식품이라고 한다. 일반식품과 달리 모든 건강식품에는 기능성 표시 또는 마크가 기재되어 있으며 규정에 따라 일정 절차를 거쳐 만들어진다.

대표적으로 종합비타민, 홍삼을 비롯해 루테인, 프로폴리스 등 성분별 영양제 등이 있다. 건강기능식품은 의약품과 같이 질병을 직접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아니고 인체의 정상적인 기능 유지, 생리 기능 활성화를 통해 건강을 유지, 개선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한다.

제품구입 시에는 주변에서 특정 기능에 효과 좋은 영양제, 브랜드 제품이라는 추천보다 직접 제품의 정보를 올바르게 이해한 후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최근 20대부터 70대까지 건강보조식품 등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본인에게 맞는 종합비타민 고르는 법을 살펴봐야 한다.

개인별 건강 상태에 따라 종합비타민을 고르는 요령은 다양하다. 특히 병원이나 클리닉에서 진찰을 받거나 만성질환을 보유한 경우 사전에 전문가와 상담해야 한다. 그러나 특별한 신체적 기능 이상이 없을 때는 남녀 성별과 각 나이 대에 필요한 영양소들로 설계되어 생애주기에 맞는 비타민을 선택하는 것도 구입 요령 중 하나다.

예를 들어 유아, 어린이들은 면역력 향상과 성장기 필수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는지, 피부, 미용에 관심있는 2030 세대라면 피부보습과 항산화관리를 돕는 기능성 원료에 관심이 높다. 각종 사회활동과 가사로 인한 3040 남자 건강에는 지구력 증진과 피부노화, 4050 세대는 간 건강 및 갱년기 증상, 관절 건강 60대 이후에는 면역력 강화를 돕는 성분이 함유된 성인 종합비타민이 유리하다.

종합비타민 스페쉬 관계자는 “멀티비타민은 불규칙한 식사, 신선한 과일, 채소 섭취 부족 등으로 발생하는 현대인의 영양 결핍을 보완할 수 있는 최소한의 보조 방법인 만큼 자신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한 비타민이 무엇인지 따져보고 제품의 기능을 꼼꼼히 살펴본 후 구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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