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2019투어 기대주...루키 이승연 “인생을 골프와 함께~”

2018드림투어 상금왕...2년의 아픔 이겨내고 정규투어 입성 문정호 기자l승인2019.01.11l수정2019.01.1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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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2019 KLPGA 정규투어는 루키들의 활약이 기대된다. 가장 주목받는 선수는 지난해 드림투어 상금왕 이승연(21)이다. 드림투어 20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 1회와 톱10에 10번 오르는 등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만18세 때 KLPGA 입회한 이승연은 점프투어 2차 디비전에 도전해 상금순위 상위자로 준회원 자격을 취득했다. 준회원으로 출전한 3차 디비전에서 프로 데뷔 첫 승을 포함 톱10 3번 이름을 올리며 차원이 다른 골프를 보였고 12차전 종료 직후 정회원으로 승격하며 드림투어 자격을 얻어냈다.

2016시즌 드림투어 마지막 디비전에서 가능성 있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후 정규투어 시드순위전에서 116위라는 실망스런 성적을 받았다. 거침없는 전진으로 정규투어까지 직행하겠다는 이승연의 질주가 잠시 멈추는 순간이었다.

1998년 2남1녀 중 막내로 태어난 이승연은 또래 아이들의 취미인 인형 놀이보다 공놀이를 좋아했고 열 살이 되던 해 부모로부터 골프채를 선물 받았다. 사춘기의 고비에서 공부를 위해 잠시 놓았던 골프를 우연한 기회에 출전한 전국대회에서 4위를 기록하며 인생을 골프와 함께한다는 마음을 갖게 됐다.

이후 2014년 제1회 경남도지사배 전국 중고생 골프대회에서 첫 승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듬해 일송배 제33회 한국 주니어 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며 제2의 박인비를 꿈꿨다.

그러나 승승장구하던 이승연은 2017 정규투어 시드순위전에서의 아쉬움을 뒤로 한 채 고된 훈련을 마다하지 않았다. 2017년 드림투어 4차전에서 첫 우승하며 프로 데뷔 두 번째 우승을 기록했다. 이후 드림투어 7차전에서 우승하며 상금순위 1위를 탈환했다.

이후 또다시 이승연은 순위에서 추락하며 드림투어 18차전까지 ‘차기 년도 정규투어 시드권’을 부여받는 상금순위 6위에서 밀려나 7위에 머물렀다. 최종 19차전에서 단독 3위 이상의 성적이 필요했던 이승현은 부담감을 이겨내지 못하고 공동 15위를 기록했다.

역전의 기회를 이겨내지 못하고 발걸음은 다시 한 번 시드순위전이 열리는 무안으로 향했다. 결과는 9오버파 297타로 76위 낙방이었다. 그 순간 2017 정규투어 시드순위전 116위, 멈추지 않고 정규투어를 향해 달리던 이승연이 받은 첫 번째 악몽이 스쳐 지나갔다.

2년 연속 시즌 막판 부진으로 시드순위전에서 눈물을 흘렸다. 흘린 눈물은 그날 뿐, 이승연은 모든 것을 털고 오뚝이처럼 다시 일어났다. 2018시즌 다시 한 번 드림투어에서 정규투어를 향해 뛰었다.

“친구 박민지가 활동하고 있는 정규투어에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민지의 우승을 보면서 부러웠고, 나도 하루빨리 정규투어에서 활동하고 싶다는 생각뿐이었다” 당시 이승연이 밝힌 심정이다.

2018시즌 다시 한 번 드림투어에서 활동하며 지난 2016년, 2017년에 쌓은 노하우로 2018년도 이승연은 훨씬 더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보여줬다. 2018시즌 드림투어 상금왕에 등극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그토록 원하던 KLPGA 정규투어에도 ‘드림투어 상금왕’이라는 타이틀로 꿈의 무대에 입성했다.

작은 키(160cm)에도 불구하고 장타력까지 겸비한 이승연은 정규투어에서 활동하며 통산 2승을 기록 중인 ‘작은 거인’ 이다연(22)을 생각나게 한다. 작지만 탄탄하고 견고한 샷을 보여주는 이다연처럼, 2019 KLPGA 투어 ‘루키 전쟁’의 선봉에는 루키 이승연이 투어의 새바람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제공=KLPGA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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