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21일 우정힐스CC(충남 천안, 파71, 7,328야드)에서 열린 코오롱 제61회 한국오픈(총상금 12억원, 우승상금 3억원) 첫날 주흥철(37)은 보기 1개, 버디 5개, 이글 1개를 잡고 6언더파 65타로 이 시간 현재 단독선두에 올랐다.

3승을 기록 중인 주흥철은 승리 모두 짝수 해(2014년, 2016년 군산CC오픈, 2016년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 달성해 짝수 해인 올해 우승이 기대된다며 희망을 내비쳤다.

경기를 마치고 주흥철을 만나 소감을 들었다.

▲ 경기 소감은?
드라이브샷, 아이언샷, 퍼트 3박자 모두 잘 맞은 하루였다. 오랜만에 골프를 재미있게 쳤다. 즐거웠다. 대회장이 어려운 코스임에도 시작이 좋은 만큼 마무리도 원하는 결과를 얻었으면 좋겠다.

▲ 2014년, 2016년 우승 등 짝수 해에 강하다.
그렇다. 올해도 짝수해인만큼 우승을 해야 한다. 지난 시즌 우승을 하지 못하면서 간절함도 크고 절박하다. 제네시스 챔피언십과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등 큰 시합에서 컷오프하며 큰 시합에 약한 모습을 보여 걱정이다. ‘생계형 골프 선수’다 보니 상금 걱정이 제일 큰 문제다.

▲ 이번 대회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다. 남은 라운드에서 코스 전략을 잘 세워 경기에 임할 것이다.

사진제공=KPGA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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