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김한솔 기자] 올해 상반기 가장 주목받은 힙합콘서트가 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티켓 당일 힙합 매니아들에게 최고의 라인업으로 입소문이 나며 기대가 높은 콘서트는 불금을 즐기기 위해 클럽이나 주점 대신 힙합 공연을 즐기러 온 사람들로 성황을 이뤘다.

스탠딩부터 좌석까지 약 4,000여명의 관객들로 채워진 콘서트는 음원깡패, 음색깡패 자이언티, 공격적이면서도 달달한 랩 펀치라인킹 스윙스, 걸어다니는 CD플레이어 비와이, 피아니스트래퍼 창모, 붐뱁비트 동굴목소리 김효은, 독보적인 톤의 래퍼 해쉬스완, 명상이 취미인 요즘 대세 하온, 목소리를 까뒤집는 플로우 빈첸이 출연진으로 함께했다.

이번 공연의 주최사인 우고스쇼핑몰의 강찬고 대표는 "문화, 감성을 중시하는 젋은이들의 니즈를 분석하여 기획한 브랜드 콘서트인 아임더원이 뜨거운 호응을 받으며 끝나 기쁘다. 앞으로도 더 많은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플랫폼으로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지막 무대 주인공 비와이는 지칠 줄 모르는 에너지로 ‘소통하는 래퍼’라는 수식어답게 관객들과 즐기고 심지어 무대에서 뛰어내리며 호흡하는 최고의 시간을 선물, 늦은 시간까지 자리를 지킨 힙합 팬들을 즐겁게 했다.

특히 이번 콘서트에서 무대, 음향, 조명, 영상 등이 최고의 하드웨어 시스템으로 기존 힙합콘서트와는 차별화된 연출로 공연장 분위기를 업그레이드했다.

김한솔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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