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백제CC(파72, 6,337야드, 충남 부여) 웅진(OUT), 사비(IN) 코스에서 열린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토백이 점프투어 7차전(총상금 3천만원, 우승상금 6백만원)에서 공가연(18, 인천금융고3)이 준회원 입회 20일 만에 생애 첫 승을 달성했다.

첫날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낚아 5언더파 67타 완벽한 경기를 펼치며 단독 선두로 최종라운드에 돌입한 공가연은 5타(보기 3개, 버디 8개)를 줄이며 5언더파 최종합계 10언더파 134타(67-67)로 경기를 마쳤다.

지난 6일 열린 KLPGA 2018 제1차 준회원 선발전에서 3위로 입회한 공가연은 출전 3개 대회 만에 우승했고 아마추어 시절인 지난해 제11회 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바 있다.

공가연은 드림투어를 넘어 정규투어까지 쉼 없이 달려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지원B(19) 2위(8언더파 136타), 점프투어 2차전에서 아마추어 신분으로 우승하며 준회원이 된 이채은(19) 3위(6언더파 138타), 5차전에서 홀인원을 기록하며 우승한 윤나라(21) 공동 8위(1언더파 143타), 6차전에서 우승한 박서연(20)은 공동 66위(7오버파 151타)로 대회를 마쳤다.

정노천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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