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사이프러스 골프앤리조트(제주 서귀포시, 파72, 5,808야드) 북(OUT), 서(IN) 코스에서 열린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점프투어 2차전(총상금 4천만원, 우승상금 8백만원) 최종라운드 아마추어 이채은(19, 경희대학교)이 보기 2개, 버디 4개를 잡고 최종합계 2언더파 70타로 우승하며 생애 첫 승을 달성했다.

2차전은 첫날 강우와 짙은 안개로 취소되어 18홀 경기로 축소되면서 승부는 더욱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정교한 아이언 샷이 주 무기인 이채은은 올해 정회원 자격을 취득, 내년에 정규투어에 입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1차전 17번홀(파3, 155야드)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바 있다.

아마추어 한나경(19)이 준우승(1언더파 71타), 김태화(20)와 한도희(20)가 공동 3위(이븐파 72타), 1차전 우승자 윤민경(19)은 공동 20위를 기록했다.

점프투어 3~4차전은 19일, 20일 양일간 열릴 예정이다.

정노천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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