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9일 베트남 호찌민 트윈도브스GC(파72, 6,457야드)에서 열린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한국투자증권 챔피언십 첫날 빠린다 포칸(태국)은 4언더파 68타로 공동 4위에 올라 외국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보였다.

지난 2013년~2015년까지 태국 국가대표를 지난 포칸은 2016년 프로로 전향했다. 이번 대회에서 포칸이 우승하면 KLPGA 투어 2018 시즌 남은 대회와 2020시즌까지 시드권을 확보하게 된다.

대회를 마치고 빠린다 포칸을 만나 소감을 들었다.

▶ 오늘 경기 내용은?
퍼팅은 잘 됐는데 어프로치가 좋지 않았다. 큰 틀에서 생각하면 오늘 경기 아주 좋았다.

▶ 시즌 개막전 같은 코스에서도 좋은 성적을 냈다.
이 코스를 좋아한다. 하지만 도전해야 할 홀이 많고 그린이 어렵다. 올해는 그린스피드가 조금 느려져서 쉽게 경기했다.

▶ KLPGA투어 2번째 출전이다.
첫 출전보다는 마음이 많이 편해졌다. 연습을 많이 해서 좀 더 발전해 나가고 싶다. 언젠가는 풀시드를 받고 싶다.

▶ 남은 라운드 전략은?
모든 샷에 집중하는 것이 목표다.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고 압박감을 줄이겠다. 주변 상황은 생각하지 않고 오직 나만 생각하겠다. 퍼트는 걱정 없다.

▶ 이번 대회 목표?
톱5다. 아직 우승 욕심을 내는 것은 이른 것 같다. 톱10에 들어도 만족한다.

사진제공=KLPGA
정노천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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