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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인생학] 길(吉) ‘입춘대길’... 하늘 기운 받아들이다

정노천 기자l승인2018.02.04l수정2018.02.04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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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하늘의 기운 즉, 칠성의 기운이 곧장 지상으로 내려오는 걸 받는 입(口)의 형상으로 만들어진 글자(소전)가 입춘대길(立春大吉)에서 길(吉)자다.

한마디로 하늘의 기운을 받아내는 것이 길한 것이다. 하늘의 기운을 받는 형상이 입(口)으로 표기되지만 이것은 그릇으로, 여성으로, 몸으로, 대지로 의미 확장이 되면서 하늘의 상스러운 기운을 받아들이는 것이 된다.

그 기운을 받아들이는 것. 생명을 잉태하는 것. 양의 기운이 음으로 전달되며 조화를 이루는 것이다, 남녀의 음양 의미로 비유되는 것이다. 하늘의 정기를 받아내는 것. 그래서 우리는 천손민족이란 철학과 신앙체계 설정의 모태가 된 것이다.

우리 우주의 중심인 북극성의 기운을 받은 칠성이 북극성을 돌면서 내려 보내는 하늘기운(빛, 소리, 파장, 파동, 중성미자 등)이 땅으로 내려와 생명작업에 기여한다. 천상세계가 지상에서도 이뤄지길 원하는 게 온 인류의 욕망이다. 그래서 모든 믿음을 매개로 하는 종교가 탄생되는 것이다.

여기서 우리민족의 홍익인간과 재세이화의 씨앗이 싹튼다. 따라서 세상 모든 생명은 존귀한 것이니 하늘의 이치대로 살기를 기원한다. 함부로 생명을 해치지 말라. 모두 하늘의 뜻으로 지어진 것을 해하면 하늘의 벌을 받을 것이란 생명철학이 탄생되면서 천둥 번개의 의미까지 확장되는 것이다. 수천 년간 우리 생활 저변에서 형성돼 내려온 우리민족의 사유체계를 흩으로 대하지 말라 <정우제 (우리원형연구소장)>

정노천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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