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오재성(71) 삼국사연구회장이 한국우리민족연구회 제3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지난 10월 30일(월) 오전 11시 한국우리민족사연구회는 동작구 사당동 이수역 인근 한국우리민족사연구회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오재성 동연구회 이사를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오재성 신임회장은 40여 년간 우리민족의 정사 삼국사(기) 연구로 평생을 바쳐 온 역사학자다. 연구회 최경수 회장의 임기가 만료되고 오재성 회장 체제로 들어서면서 본격적인 우리 역사바로잡기에 돌입했다. 이어 2018년도 연구소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내년도 사업으로는 ▲2018년 2월 4일. 삼국사편찬기념 및 ‘기록의 날’ 행사 ▲2018년 10월 19일 ‘훈민정음 날’로 기념 추진 ▲삼국사, 삼국유사 독후감 모집 ▲년 6회 이상 발표회 협의진행 ▲년 1회 우리역사 바로하기위한 세미나 계획 등을 수립했다.

오재성 신임회장은 '우리역사 무엇이 잘못인가?'를 적극 홍보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요즘 교육은 인성교육이 거의 없다. 그건 역사 교육이 없기 때문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사료를 살펴보면 우리역사가 1만년을 넘고 동북아시아를 제패했던 강한 민족의 역사임을 증명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그 진실을 규명하여 이를 국민들에게 제시하고 세상에 공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국우리민족연구회는 세미나와 총회를 내년 초에 열 계획이다.

한편 우리한국역사연구회는 1993년 여운건(육군 중장 전역) 씨를 초대 회장으로 영입하고 출범한 역사 단체다. ▲숨겨진 사실(史實)을 발굴해 역사의 진실을 규명하여 이를 국민 앞에 제시한다. ▲수장(手掌)역사(반도역사)를 대륙역사로 바로 세운다. ▲예속된 역사를 주체역사관으로 바꾼다. ▲정사를 기준으로 모든 사료를 비교연구 하여 실증사관을 정립한다는 설립 목적을 갖고 출범했다. 당시 300여명의 회원들이 가입한 이 단체는 우리민족이 잃어버린 상, 고대사는 물론 삼국사를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연구해 왔다. 2005년부터 ‘우리역사교육원’을 운영 매주 토요일 역사 강의를 해 오고 있다.

정노천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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